인간과 동물의 유대관계 (김옥진 저)
- 최초 등록일
- 2014.07.08
- 최종 저작일
- 20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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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원시지구에서 유기물 생성까지
2. 가축화된 동물의 종류
3. 동물매개치료
4. 시각장애인 도우미 개
5. 인명구조견
6. 동물매개치료 적용의 일화
7. 탈리도마이드의 비극
8. 인간과 반려동물의 관계
9. 기록을 세운 고양이들
10. 아름다운 비행
11. 멸종위기 야생동물의 복원
12. 국내 멸종위기 야생동물
본문내용
가축화는 기원전 9,000년경 당시 비교적 인구밀도가 높았던 서아시아지역의 수렵채집민들이 종래의 생활을 바꾸면서 동물을 길들여 가축화하기 시작한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인구의 증가로 동물의 사냥이나 채집으로는 식량을 얻기 어렵게 되었으며 그 해결 방법으로서 순화된 동물을 기르고 작물을 재배하기 시작하였을 것이다. 아마도 최초로 가축화는 14,000년 전에 이루어졌으며 동물 종은 개였다.
<중 략>
동물과의 관계 형성이 주는 이점은 두 가지가 있다. 첫째, 인간과 동물의 상호반응에 대한 신체적 반응이다. 인간과 개의 상호반응이 이루어내는 긍정적 활동 후 약 15분 정도의 옥시토신, 도파민, 프로락틴, 페닐틸라민, 베타엔돌과 같은 감정에 이로운 신경화학물질 분비에 변화가 일어난다. 여러 연구가들이 동물과의 상호 반응이 인간의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인간과 동물의 만남이 관상 동맥 질환자들에서 혈압과 스트레스 감소로 결과적으로 1년 생존율을 높여준다고 한다. 애완동물을 키운다는 것은 인간과 동물의 유대감에 의한 정신적 이로움, 신체적 운동의 증가로 건강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중 략>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물 복원의 일차적인 목표는 개체수를 증가시킴으로서 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 능력을 갖출 수 있는 수준의 유전자다양성을 확보하고 각 동물의 장기적인 생존과 보호를 보장하는 것이다. 야생동물 개체군의 복원방법에는 인공증식과 재도입이 주로 사용된다. 인공증식은 동물원과 같은 서식지의 보전 기관에서 사육 상태에 있는 동물의 개채수를 늘리는 방법으로 야생에 서식하는 종의 생존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호랑이, 반달가슴곰, 따오기 등의 복원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재도입은 동물을 과거에 분포했던 지역으로 돌려보내는 것이다. 재도입의 주요 목적은 최소한의 관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또는 국지적으로 멸종 또는 절멸된 종을 기존의 서식 범위 내에서 지속적이고 정착시키는 것이다. 국내는 황새, 반달가슴곰, 산양, 따오기의 복원 사업이 진행 중 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