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레포트,리뷰) 아프니까 청춘이다(김난도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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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은 20대의 어딘가에 서 있는 나에게 청춘이라고 말한다. 진로와 미래에 대한 고민들은 무겁게 나를 짓누르고, 아직도 철없이 엄마 아빠께 혼나는 일이 허다하며, 아직도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나의 모습에 과연 아름다운 청춘이라는 수식어를 붙여줄 수 있을까? 책 제목을 앞에 두고 처음 이런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 김난도 교수님의 글은 따뜻하다. 이렇게 혹은 저렇게 해야 한다고 바른말로 채찍질하지 않는 따뜻한 말투가 마치 대화하는 느낌이 든다. 나를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에게 듣는 진심어린 충고 같다. 나 자신을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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