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할매꽃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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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꽃 이라는 영화 제목만 들었을 때는 무슨 내용을 담고 있을지 짐작이 잘 가지 않았고 내용이 궁금해 졌다. 영화의 첫 시작은 영화감독의 어머니가 등장하셔서 퇴직하신 아버지와 함께 운영하시는 추어탕가게를 자랑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영화라기보다 다큐멘터리 같은 느낌을 받고 보기 시작했다. 감독이 내레이션을 하길 몇 년 전만 외가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만들 것이라고 생각지도 못했다고 한다.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 것인지 좀 더 궁금해졌다. 이 감독의 외가마을은 작은 길을 하나를 사이에 두고 상대 외갓집이 있는 중대 그리고 풍동 이렇게 세 개의 마을로 나눠져 있었다. 상대와 중대는 예부터 양반동네였으며 하대라고 불렸던 풍동은 상민동네였다고 한다. 지금은 폐가된 외갓집은 어렸을 때 주인공에게 궁전 같은 곳이었다고 한다. 외할머니는 무작정 좋은 분이라고 사람 좋아하고 배려하시고 베푸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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