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단테 <신곡>

목차

I. 서론

II. 본론
1. 지옥편
2. 연옥편
3. 천국편

III. 결론

본문내용

알리기에리 단테(Alighieri Dante)의 『신곡』은 원래 Commedia라는 제목으로 되어 있다. 이는 슬픈 시작에서 행복한 결말에 이르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후 Commedia에 형용사 Divina가 붙어 ‘신적인 희곡’이라는 의미로서 오늘날과 같이 불리고 있다. 단테는 이탈리아 문학의 아버지로 추앙 받고 있는데, 이는 그가 이탈리아의 문학을 창시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그에 이르러 근대의 막이 올랐다는 시대적 의미를 갖는다. 또한 단테는 단순히 이탈리아의 시인이라기보다 전 유럽인의 마음을 표현한 유럽의 시인이라고 할 수 있다.
단테는 어렸을 때부터 시적 운율을 살려 이야기하는 기술을 터득하였는데 이에 힘입어서 그의 고향 피렌체의 가장 유명한 시인들과 친해질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옛날에 선비들이 시구로 이야기를 했던 것처럼, 그 당시 피렌체 지식층 사이에서도 그러한 유행이 퍼지고 있었다. 단테 역시 사교 활동을 하였으며, 최고의 문학적 주제로 여겨지던 사랑의 숭고함을 찬양하였다. 단테는 아름다운 문체의 창시자로 간주되던 베르질리우스에 대한 존경심과 사랑이 유달리 돈독했다.
단테의 삶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인물은 베아트리체일 것이다. 단테는 베아트리체라고 하는 피렌체의 한 여인을 알고 나서부터 그녀가 지녔던 우아함과 아름다움에 대해 깊은 감명을 받고 사랑을 느꼈고, 그녀에 대한 그리움으로 전 생애를 마쳤다. 베아트리체가 실재적인 인물인지 혹은 환상에 의해 창조된 인물인지에 대한 논쟁은 있지만 그보다도 단테가 그 여인을 어떻게 문학적으로 승화시켰느냐를 살펴보는 것이 더 중요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