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학] [수목도감] [조경학] [조경수목]수목학 및 수목도감

소개글

수목도감을 작성하며 참고한 책은 ‘한국의 조경수목’ 이었다. 수목학을 공부하며 조경과 경관에 대하여 공부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왕이면 수많은 조경수목 중에서도 한국에 관한, 한국에서 실제로 식재하고 조경에 사용하는 수목들을 알아보고 싶었다. 작성하면서 놀랐던 것은 수많은 변종과 근연종, 외래종들이 우리나라에서 조경에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참고한 책에서는 크게는 침엽수와 활엽수, 단자엽식물(외떡잎식물) 3개의 파트로 나누고, 세부적으로 소철과, 은행나무 과 등으로 나누었다. 과로 나누어진 것만 88개의 과 였고, 88개 과에 포함되 있는 식물은 책에서 다룬 것 만 해도 317가지였다. 근연종과 교배를 통한 변이 종을 수록하지 않고 언급만 하고 넘어간 수종이 많이 있기 때문에 이것만 생각해도 어마어마한 숫자였다.

이를 조경수목으로 이용하는 대표적 수목을 50가지 선정하여 정리하였다.

목차

01. 소철
02. 은행나무
03. 개입갈나무
04. 잣나무
05. 스트로브잣나무
06. 섬잣나무
07. 소나무
08. 곰솔
09. 전나무
10. 구상나무
11. 독일가문비
12. 메타세쿼이아
13. 측백나무
14. 서양측백나무
15. 편백
16. 가이즈까향나무
17. 주목
18. 목련
19. 백목련
20. 일본목련
21. 태산목
22. 튤립나무
23. 참식나무
24. 생강나무
25. 까마귀쪽나무
26. 녹나무
27. 후박나무
28. 매자나무
29. 당매자나무
30. 남천
31. 계수나무
32. 양버즘나무
33. 굴거리나무
34. 참느릅나무
35. 느티나무
36. 팽나무
37. 구실잣밤나무
38. 상수리나무
39. 자작나무
40. 모란
41. 동백나무
42. 담팔수
43. 벽오동
44. 무궁화
45. 진달래
46. 산철쭉
47. 황철쭉
48. 왜철쭉
49. 감나무
50. 때죽나무
51. 느낀점

본문내용

No. 01 소철
∎일반 속성
•일본의 규슈 남부와 오키나와 및 중국의 남부 지방에 분포한다.
∎경관 특성
•소철의 잎은 매년 새로 자라나며 줄기가 굵을수록 잎이 많이 나온다. 처음 새잎이 돋아 날 때에는 둥글게 말린 모양이 고사리처럼 생겼으며, 다 자란 잎은 짙은 녹색의 잎이 두줄로 나란히 붙어서 아름답고 표면은 광택이 많이 난다.
•줄기의 상단부에 잎사귀가 모여 달려서 우산처럼 사방으로 퍼지는 모습이 특징적이고 대단히 보기 좋다. 수형 전체의 분위기가 특이하고 이국적이다.
•여름에 피는 길쭉한 수꽃과 둥근 암꽃의 모양도 특이해서 관상가치가 있으며, 늦가을에 붉은색으로 익는 열매(종자)의 모습도 아름답다.
•생장속도는 대단히 느리며 수령이 10년 이상 된 나무는 매년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
•가지는 잘 갈라지지 않고 보통 하나이며, 원주형 줄기의 표면에 잎이 달려있는 자국이 솔방울의 표 면처럼 보인다.
•꽃을 보기 전에는 암수의 구별이 어렵다. 수나무는 줄기가 위로 자라는 습성이 있는데, 굵기는 다소 가늘고 잎은 조금 짧으며, 줄기의 중간에서 새끼나무가 많이 생긴다. 암나무는 키에 비해 줄기가 굵 으면서 옆으로 자라는 편이며, 잎은 길고 솜털이 빽빽하게 나있다.
∎기타
•건조에는 강하지만, 토양에 습기가 많으면 뿌리와 줄기가 썩는다.

<중 략>

No. 26 녹나무
∎일반 속성
•제주도등 남해안 지방에서 자생하는 상록교목으로 매우 크게 자란다.
∎경관 특성
•봄에 나오는 어린잎은 연두색 또는 붉은색으로 색감이 대단히 아름답다. 다 자란 입도 밝은연두색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서 아름다우며, 반짝이는 잎은 독특한 평행맥을 이루고 있다.
•잎과 줄기에는 장뇌유라는 정유가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서 손으로 짓이기면 계피와 같은 향기가 난다. 속명은 그리스어로 계피라는 뜻이고, 종명은 장뇌라는 뜻이다.
•새잎이 나온 뒤에 흰색으로 피는 꽃은 곧 노란색으로 변하며, 크기가 매우 작아서 두드러지지는 않는다.
•가을에 검은색으로 익는 열매는 작은 콩알만 하며 광택이 있어서 아름답다.
•새로자란 가지는 녹색이다. 가지가 빽빽하고, 넓게 퍼져서 반구형의 수관을 이루며 웅장한 모습으로 자란다.

참고 자료

한국의 조경수목 / 김성수 저 / 기문당 / 2007,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