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딕건축 양식 전반의 개요

목차

1. 들어가며
2. 고딕 건축의 특성
3. 프랑스 고딕
4. 영국고딕
5. 독일 고딕
6. 이탈리아 고딕

본문내용

회화나 조각 같은 다른 시각예술의 맥락에서 볼 때 건축적인 실체가 가장 주도적인 것으로 여기에서 인식될 수 있다. 로마네스크시대에는 3가지 건물형태 수도원 교회, 순례 교회, 제국 교회로 특징 지워지는 반면 고딕시대에는 한 가지 주된 형태만이 발전되었는데 이것이 도시 성당이다. 성당은 '작품'으로서의 건축이며 도시 성당은 '작업'으로서의 건축 혹은 배경적 건축이다.  
고딕양식의 특징은 포인티드 아치, 플라잉 버트레스, 리브 볼트로 압축될 수 있는데, 이들은 구조적, 기능적, 형태적으로 사용되었다. 개별적으로 볼 때 이들은 고딕 건축가들이 발명해낸 것은 아니지만 고딕시대에 와서야 하나로 결합되어 전혀 새롭고 신선한 건축적 실체를 창조해 내었다.  

<중 략>

12~13세기의 독일은 국내의 분열과 끊임없는 전쟁으로 건축계의 활동이 미진했으나 13세기에 프랑스로부터 고딕양식이 들어오게 되었다. 프랑스식 구조법은 영국에서와 같이 쉽게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에 고딕 스타일을 양식적으로만 생각하고, 전통적인 구조에 고딕의 장식을 입히는 것에 머물렀다. 다른 나라는 중후한 로마네스크에서 벗어나 급속히 고딕으로 옮겨갔으나 독일의 경우는 그들의 손으로 완성했던 형식인 로마네스크에 대한 애착으로 인해 쉽게 새로운 양식에 돌입할 수 없었다.

<중 략>

고딕 건축은 프랑스에서 시작되었으며 그것도 로마네스크 시대에는 단절되었던 파리 주변에서 싹이 터서 점점 주변으로 확산되었다. 1137년에 착공된 파리근교의 생 데니의 수도원 부속성당에 시도된 새로운 건축양식은 계속되어 파리의 노트르담이나 샤르트르의 대성당으로 이어져 나갔다. 이와 같이 프랑스에 일어난 고딕은 12세기 후반에는 이미 양식적으로 완성되어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과 같은 걸작품을 만들게 되었다.
① 생 데니의 노트르담 성당
파리근교의 생 데니에 있는 수도원의 부속성당으로 프랑스 최초의 고딕건물이다. 서쪽 정면에 쌍탑이 세워지고 입구는 3개 병렬형이고 정면상부에 원형대창이 있었으나 전체적으로는 장식이 적은 파사드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