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제례악 정리 (중요무형문화재 1호)
- 최초 등록일
- 2014.07.18
- 최종 저작일
- 20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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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영원(永遠)의 소리 종묘제례악
2. 세 시기로 구분되는 종묘제례악
3. 행례절차와 음악
본문내용
◆ 영원(永遠)의 소리 종묘제례악 ◆
동양제례의 전통을 우리 음악문화와 결합시킨 독창적인 음악형식과 예술성으로 가다듬어진 고유한 제례악으로 조선의 역대 제왕과 왕후의 신주를 모신 사당인 종묘에 제사를 지낼 때 연행하는 악(樂),가(歌),무(舞), 곧 넓은 의미의 악(樂)을 말한다.
종묘제례악은 악 가 무 종합예술로 보태평 정대업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조선 세종조에 건국의 어려움과 조종의 공덕을 노래하기 위해 고취악과 향악에 인하여 창제한 보태평 정대업은 창제당시 연향악으로 사용하였으나, 세조 9년 제례악으로 채택되면서 연향과 제향에 모두 사용하게 되었다.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언제부턴가 보태평 정대업은 연향에서는 사용하지 않고 제향에서만 사용하게 되었다
<중 략>
전폐희문, 인입희문이라고 한다. 영신희문과 인입희문은 가사만 다를 뿐 같은 곡이고, 전폐희문은 가사가 다르고 음악의 속도가 다르지만, 음고선은 영신희문 및 인입희문과 같다. 또 역성과 중광은 가사만 다를 뿐 같은 곡이다. 인조 4년에 중광을 첨입할 때 악장가사는 새로 짓고 선율은 역성의 선율을 그대로 썼기 때문이다.
진찬의 풍안지악, 철변두의 옹안지악, 송신의 흥안지악은 선율이 동일한 까닭에 일반적으로 진착악으로 통칭되어 왔다. 그러나 ‘진찬’은 제례 절차명이고, 풍안지악, 옹안지악, 흥안지악의 선율이 같지만 악장가사가 모두 다르므로 별도의 악곡으로 분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태평의 음계 : 청황종 평조로 세조 9년에 보태평과 정대업을 제례악으로 채택할 때 임종 평조이던 보태평을 청황종 평조로 바꾼 이래 보태평의 음계는 변함이 없다. 보태평은 태평소를 쓰지 않으며, 요성도 아주 희귀하여 정대업과 다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