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기업소개, 경영전략

목차

1. 디즈니?

2. 디즈니, 3D 애니메이션 산업에 뛰어들다
1) 디즈니의 SWOT분석

3. 아웃소싱이냐 수직적 통합이냐?-선택의 틀(Framework)
1) 기회주의적 접근
2) 경쟁적 우위 접근
3) 유연성 접근

4. 1991년, 아웃소싱을 선택한 디즈니

5. 디즈니는 왜 픽사를 선택하였는가?

6. 디즈니와 픽사의 계약 관계

7. 2006년, 수직적 통합을 선택한 디즈니

8.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디즈니는 월트디즈니에 의해 설립된 기업으로 산하에 월트디즈니 스튜디오, 미디어 네트웍스, 디즈니 인터렉티브 미디어그룹, 디즈니 컨슈머 프로덕트, 디즈니랜드/리조트 등을 두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다.
디즈니가 픽사와 관계를 맺기 시작했던 1990년대에 디즈니는,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캐릭터를 제작하고 그 캐릭터에 관련된 제품을 생산하는 등의 부가가치 창출 활동을 통해 수익을 벌어들였다. 특히 1991년 제작, 개봉된 ‘미녀와 야수’는 아카데미 최우수작품상 후보에 오른 최초의 애니메이션으로, 이후 디즈니랜드와 디즈니 스튜디오에서 공연되었고 만화책, 장난감, 아이들 코스튬 등의 제품으로 만들어지며 수익을 창출해냈다.

<중 략>

3D 산업은 대규모의 제작비가 필요하고, 축적된 자본과 기술이 장기간에 걸쳐 투자되어야 한다. 디즈니가 3D 애니메이션 산업에 뛰어들기로 결정했으나, 이를 아웃소싱 해야 할지 아니면 스스로 해야 할지 고민이 필요했다. 하지만 결국 디즈니는 픽사에게 아웃소싱을 맡기기로 결정한다. 이 아웃소싱은 1991년부터 2006년까지 지속되었다.

아웃소싱을 하느냐 수직적 통합을 하느냐의 기로에서 어느 방향을 선택하느냐 하는 것을 3가지 접근법을 통해서 설명할 수 있다. 첫 번째는 기회주의적 접근(Opportunism Approach)으로, 공급자 위협이 커지면 공급자들은 자신들의 위치를 기회주의적으로 이용하려 하고 이럴 때 기업은 아웃소싱을 하는 것보다 수직적 통합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이다. 특히 공급자들이 적을 때 기업은 그 공급자들에게 더 의존하려 하고 공급자들은 그러한 위치를 이용하려 한다.

<중 략>

디즈니가 픽사에게 아웃소싱을 맡겼던 1991년 당시, 디즈니가 3D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위해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기업은 픽사가 유일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토이스토리와 니모를 찾아서 등이 성공했을 때도 디즈니에게 픽사가 아닌 다른 대안은 드림웍스 뿐이었다. 기회주의적 접근에서 공급자들이 적을 때 기업은 그 공급자들에게 더 의존하려 하고 공급자들은 그러한 위치를 이용하려 하는데, 공급자끼리의 경쟁이 거의 없었던 상황이 픽사로 하여금 기회주의적으로 행동하게 만들었다.

참고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 라이언 킹 [THE LION KING]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편, 2005.9.15, 마로니에북스)
위키백과 Beauty and the Beast (1991 film),
http://en.wikipedia.org/wiki/Beauty_and_the_Beast_(1991_film)#Merchandise_and_spin-offs
이원숙, “3D 애니메이션 산업에 관한 연구 - 3D 애니메이션 산업의 동향 중심으로 -”디자인과학연구, 2002, Vol: 5 No. 1, p. 75, 8 p.
Barthélemy, J.. "The Disney-Pixar relationship dynamics. Lessons for outsourcing vs. vertical integration.", Organizational Dynamics, January 2011, 40(1):4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