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학] 환경과학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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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미군기지 토양에서 독성물질 검출
2. 진도읍 말썽 많은 쓰레기 매립장 패쇄
3. 고속철도 대구 - 부산 간 신노선 2단계 공사의 문제점
4. 새만금 간척사업 최대 환경현안으로 등장하다
5. 울진 핵발전소 사고 - 지금까지 그들이나 우리나 운이 좋았다!
6. 난개발로 멍든 동강...
7. 경인운하 전면 백지화
8. 이라크전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9. 남해․서해 일부 연안 바다 속 산소`바닥`
10. 해양 기름 유출 사고
기타
환경오염에 관해 조사하고서...

본문내용

1. 미군기지 토양에서 독성물질 검출
[속보, 사회] 2002년 12월 10일 (화) 10:03

지난 3일 환경운동연합(사무총장 최열)이 발견한 용산미군기지 부근 기름유출지역의 토양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오염지역에서 토양 및 액상 시료(기름)를 채취, 분석한 환경연합 측의 9일 발표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유출된 기름은 96%가 경유. 이 기름에 오염된 토양에서 나타난 총탄화수소 비율은 평균 1만6486mg/kg이다. 이는 국내 토양환경 보전법이 지정한 '토양오염 우려 기준(2000mg/kg,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수준)의 8배 이상이며 식물은 물론 아무런 생태계가 존재할 수 없는 수준이다. 산소 공급 등의 방법으로는 회복이 아예 불가능해 오염된 흙을 모두 제거한 뒤 생물학적․화학적 처리를 가해야 정화가 가능하다. 이 토양에서는 휘발성 물질인 크실렌도 검출됐다. 다량 흡입시 중추신경의 마비와 각종 합병증을 일으키며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하는 독성 물질이다. 이번에 채취한 토양에서 나온 크실렌은 독일 베를린시의 오염기준인 0.5~15mg/kg을 훨씬 초과하는 17.6mg/kg이다. 더 큰 문제점은 지하수 위에 농축된 기름층이 만들어진다는 것. 오염지역과 주변 민가는 그 거리가 1.5m에 불과하다. 기름에 오염된 지하수가 인근 민가로 흘러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