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문학] 대만의 향토문학론

목차

1. 대만문학이란 무엇인가?
2. 대만 문학의 역사
3. 제 3시기 문학과 향토 문학
4. 향토 문학 작품과 작가, 뉴웨이브 영화에 끼친 영향
1)황춘명
2)왕퉁
5. 향토문학이 뉴웨이브에 미친 영향

본문내용

1. 대만문학이란 무엇인가?

대륙문학과 대비하여 볼 때, 대만문학이 갖는 위상은 매우 희미하다. 실제로 대만 문학은 그 지역에서 계속 존재하여 왔으나, 그것이 정식으로 대만 문학이란 이름을 얻게 된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따라서 진정한 의미의 대만 문학을 아는 것은 나름의 개념정립과정을 필요로 한다. 이같은 필요성에 자극받아, 대만 문학에 대해 살펴보자.
우선 대만 문학은 대륙 중국문학의 흐름과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정치, 역사적 상황의 영향을 받아 이루어진 것이니만큼 대만 문학의 이해를 위해서는 우선 대만의 역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대만이 한족의 역사에 본격적으로 편입되기 시작한 것은 1661년 청군에 쫓긴 명의 장군 정성공이 군대를 이끌고 건너오면서부터 였다. 대만의 원주민은 한족에게 동화되기도 하고 동화를 거부하며 저항하다가 고산지대로 쫓겨가기도 했는데, 이주 한족과 이들에 동화된 대만 원주민들로 대만 본토인이 형성된다. 그러나 1683년에 대만은 청의 지배하에 들어가게 되고, 이로부터 대만 본토인에 대한 중국대륙인의 지배가 시작되었다.
청조 지배하의 대만 본토인들에게 대만인이라는 독자적인 민족의식이 뚜렷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19세기 후반에 이르러 서였다. 그러나 1895년 대만은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해버린다. 1945년 일본의 패전과 더불어 50년의 기나긴 식민지 시대가 종결되자, 대만은 국민당정부의 지배를 받게 되고, 1949년 대륙의 내전에서 패배한 국민당 정부가 내려옴으로써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는 이른바 자유중국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그러니까 대만에는 대륙인의 대대적인 이주가 역사적으로 두 차례 있었던 것인데, 첫 번째는 17세기의 그것이고 두 번째는 1940년 후반의 그것이다. 대만인이라는 독자적인 민족 의식은 첫 번째 이주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