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근대사] 17세기 동아시아의 국제관계-조공체제를 중심으로-

목차

1. 17세기 전형적 조공관계의 성립(조청무역을 중심으로)
(1) 17세기 동아시아의 국제관계
1) 조선
2) 일본
3) 유구

2. 동아시아 지역에서의 조공무역
(1) 조공사행의 시작과 제 기능
(2) 조공사행의 기능
① 정치적 측면
② 경제적 측면
③ 문화적 측면
④ 외교적 측면

3. 조공체제 연구의 역사적 필요성

4.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전형적 조공관계의 성립(조청무역을 중심으로)
(1) 17세기 동아시아의 국제관계
17세기는 동아시아에서 새로운 질서가 형성되어 가는 전환기에 해당한다. 이 시기는 “명·청교체기”라 말할 수 있는 시기로, 명은 내적으로는 여러 가지 모순들로 인하여, 그리고 외적으로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의 두 전쟁으로 인하여 명은 쇠락의 길을 걷게된다. 반면 북방의 여진족이 힘을 얻어 새로이‘청’을 개창 하게 된다.
조일 전쟁은 동아시아 사회에서의 국제전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이 전쟁 이후 동아시아의 국제관계는 많은 변화를 겪게 되었다. 우선 조선은 전후 기존 사회제도가 붕괴되며 새로운 사회로 나아가게 되었고, 일본에서는 도쿠가와 막부 정권이 성립할 수 있었다. 또한 대만은 신흥 청의 영토로 편입되며 동남아 문화에서 중국 문화권으로의 변모가 이루어졌으며 유구왕국은 이 시기를 즈음하여 에도막부와 명과 조공관계를 맺으며 독립국으로써의 위상이 훼손되었다.
청은 명을 멸하고 새로이 중원의 지배자로 군림한 이후 독자적인 교역권을 형성하며 북쪽으로는 북몽고, 티베트, 이슬람교 민족들을 지배하에 두었다. 또 네팔, 미얀마, 베트남도 이 시기 청에 조공을 하였으며 실크로드지역의 몇몇 소국가 까지도 그들에게 조공을 하도록 하여 “중화제국”의 권위를 확립시켰다. 청은 이러한 과정을 거쳐 전근대 동아시아 세계를 구성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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