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손가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목차

Ⅰ. 우리나라 조손가족의 현황

Ⅱ. 조손가족지원을 위한 생활교육프로그램
2.1. 조손부모들이 원하는 지원 내용
2.2. 조손가족지원을 위한 시범사업
2.3. 조부모용 프로그램 Ⅰ
2.4. 조부모용 프로그램 Ⅰ진행

Ⅲ. 효과적인 가족생활교육프로그램을 위한 제언

본문내용

Ⅰ. 우리나라 조손가족의 현황

다음 신문기사는 우리나라 조손가족의 경제적 어려움의 단면을 보여주는 신문기사이다.

조손가족의 지난달(2012년 11월) 전남 고흥의 한 가정집에서 불이 나 할머니와 어린 외손자가 숨졌다. 생활고에 시달리던 조손가정으로 전기료를 못내 촛불을 켜고 지내다가 변을 당한 것이다. 기초생활수급지원도 지난해부터 중단된 상태로, 결국 6개월 동안 전기요금 15만 7천원을 내지 못한데다가 전류 제한조치를 받게 되자 밤에는 촛불을 켜고 생활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손가정은 근로능력이 없거나 근로능력이 있다고 해도 재정능력이 너무나 열악한 가정이 대부분으로 여전히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사회적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지만 관계 당국의 지원책은 여전히 미흡, 맞춤형 제도개선이 요구된다. 정부가 지역 건강가정지원센터를 수행기관으로 조손가족의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지만 지원 자체가 지역센터에 한정되어 있고 그나마 예산도 국비, 지방비로 매칭 운영되면서 서비스를 받는 조손가족은 한정되어 있다. (중략) 조손가정의 문제는 교육차원을 넘어 복지의 문제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 설득력을 얻고 있으므로 좀 더 정확한 실태 조사를 통해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중 략>

Ⅲ. 효과적인 가족생활교육프로그램을 위한 제언
앞에서 고찰한 ‘조부모용 프로그램 Ⅰ진행’ 중 더 필요한 사항은 다음과 같다고 생각한다. 첫째, 1회기, ‘old man, 그래도 괜찮아 Ⅰ’에서는 조부모에게 교육된 대화방법이 적절하게 실생활에서 적용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정착될 수 있도록 피드백과정이 있으면 한다. 둘째, 2회기 ‘아이사람, 우리가 최고’에서는 조손가족의 공감대형성을 위해서 정서적 안정감 그리고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확인할 수 있는 스킨십이 있는 이벤트 프로그램이 있으면 한다. 셋째, 3회기 ‘컴퓨터!! 통하는 조부모, 즐기는 조손자녀’에서는 사실상 조손부모의 컴퓨터이해와 조손자녀에게 컴퓨터 사용에 대한 지도가의 한계가 있다고 보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응 방안의 마련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여성가족부(2007), “조손가족실태 조사 및 지원방안 연구”, 여성가족부, pp. 6-8.
중앙건강가정지원센터(2008), “조손가족을 위한 통합지원 프로그램”, 중앙건강가정지원센터 pp.17-20.
새전북신문 인터넷판(2012년 12월 23일 (일)), http://www.s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20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