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기 리포트] 셰익스피어인러브 영화보기

소개글

<셰익스피어의 시대 - 엘리자베드와 에섹스>, 리튼 스트레이치 저, 권세호 역, 형설출판사, 1984
<셰익스피어의 생애와 작품>, 이경직 저, 서울대학교출판부,1980
<셰익스피어 입문>, 한국셰익스피어협회, 범문사, 1969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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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영화가 개봉될 당시 나는 이 영화를 봤었다. 워낙 영화를 좋아한 탓도 있었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것과 여주인공인 귀네스 팰트로가 여우주연상을 받은 것과도 무관하기 않았다. 그러나 보고 난 후, 나는 적지 않은 실망을 했었다. 그때의 나로서는 이 영화가 잘 만들어진 영화란 생각이 그다지 들지 않았었기 때문이다. 무엇이 특별하단 말인가? 그냥 사랑이야기에 셰익스피어와 그의 작품을 끌어들인 것 아닌가? 그러나 이 수업을 계기로 다시 영화를 본 난 많은 것을 영화 속에서 읽을 수 있었다.
영화에서의 셰익스피어는 29살이다. 1564년 태어났고 영화의 첫 부분에 1593년이라고 나오니 그렇다고 볼 수 있다. 이 시기의 그는 고향을 떠나 식구들과 떨어져 런던에서 생활하며 이제 막 작가로서의 명성을 얻어가고 있었다. 이것은 영화에서 극장주인 헨슬로우가 빚쟁이들에게 호되게 당하는 장면에서도 볼 수 있다. 헨슬로우가 셰익스피어의 새 작품에 대해서 얘기하나, 빚쟁이들은 처음에는 그다지 귀담아 들으려하지 않는다. 그러나 곧 헨슬로우가 그것이 유쾌한 코메디라고 얘기를 하자 그제서야 그들은 헨슬로우를 믿어보기로 한다. 그렇다. 이때는 유쾌한 코메디가 유행을 했던 것이다. 1593년은 엘리자베스 여왕의 통치 말기로 - 여왕은 1608년에 사망 - 영국민들은 자신의 생활을 즐길 만큼의 생활적 여유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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