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디자인과 인간의 오감

목차

1. 건축을 보고, 듣고, 느끼고, 만지고, 답파하는 즐거움
2. 보는 것과 알아차리는 것
3. 지각형상들

본문내용

시선은 책을 읽어가는 것처럼 길을 따라 움직인다. 도시는 당신이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이야기한다. 그것은 그 자체의 담론을 반복해서 당신에게 드러낸다.

어떤 사물에 눈길을 멈추는 일은 드물다. 사물의 특징을 인식할 대 눈길을 멈추게 된다.

만일 하나의 문이 당신의 눈길을 계속해서 끈다면 그때의 그문과 같이 빛이 내려 쬐기 때문이다.

어떤 누구도 장미의 향기만을 느낄 수는 없다.

인간의 언어와 이해는 아마도 분리와 선택작용을 통해 이루어지기때문이다. 양털을 어루만지면서 다양한 경치를 보고, 소리의 확산을 전율하면서, 우리 신체는 장미와 그것 주위 냄새를 느끼게 된다. 마찬가지로 편안하게 싱싱하고, 추상적 명상에 잠기고, 또 열락에 빠져들거나 집중적으로 일에 몰두하기 위해 때로는 느끼는 모든것들을 거부하기도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