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학문] 소년 분류 심사원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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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 교수님의 권유로 소년 분류 심사원에 가게 되었습니다. 어디에 있는지도 잘 몰랐고, 교수님의 얘기를 듣기 전에는 그런 곳이 있는지 조차 몰랐습니다. 다행이 언니가 그곳 위치를 잘 알고 있어서 쉽게 찾아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처음 들어 설때의 느낌은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엄청나게 큰 철문이 있어서 처음부터 좀 거부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강당으로 가서 소년 분류 심사원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는데, 강당은 깨끗하고 시설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소년 분류 심사원은 청소년 가운데 한때 잘못을 저질러 특별한 보호조치가 필요한 만 12세 이상 20세 미만의 법원 소년부에서 위탁된 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관입니다. 소년 분류 심사원에서는 교육학, 심리학, 사회학, 정신의학 등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각종 심리 검사와 환경 조사, 상담, 행동 관찰 등을 통하여 소년을 둘러싸고 있는 가정, 학교, 사회적 환경 요인 및 개체적 요인과 비행과의 관계를 과학적으로 분석, 진단하는 것을 주된 임무로 하는 국가 기관입니다.
지금 대구 소년 분류 심사원에는 약 50여명의 소년과 4명의 소녀들이 있습니다. 1978년 1월 15일 대구 소년 감별소를 대구시 북구 읍내동에 개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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