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감상] 현대적 관점에서 다시 읽어본 흥부전

소개글

(대학생의 입장에서)
A+받았던 리포트입니다.

목차

흥부전의 줄거리

현대적인 관점에서 재해석 해본 흥부전
1. 흥부냐 놀부냐
2.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 해본 놀부의 악행

본문내용

1. 흥부냐 놀부냐
'흥부 놀부 이야기'를 읽던 어린 시절부터 <흥부전>을 대하게 된 지금까지 흥부 혹은 놀부는 내게 빈부에 관한 명쾌한 해답을 주기는커녕 더욱 혼란스러운 실마리만을 제공해 왔다.
심적으로는 흥부에게 끌리면서도, 현실적으로는 놀부를 나쁘다고만 할 수 없는 것이 나의 솔직한 고백이다. 그래서 나는 한 때는 도덕적인 흥부 옹호론자였다가, 또 한때는 적극적인 현실파로 둔갑하여 놀부를 옹호하기도 했다.
이제는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제법 그럴듯한 논리가 서 있으려니 싶지만 우습게도 아직까지 나는 흥부 편이기도, 놀부 편이기도 한 것이 사실이다.
'흥부가 맘에 드느냐, 혹은 놀부가 맘에 드느냐'를 묻는 것은 어리석기 짝이 없으나 이 질문처럼 <흥부전>의 핵심을 드러내는 것은 없다. 대개 어린 나이의 학생들은 흥부의 선함을 지지하지만 세상을 알 만한 나이쯤 되면 놀부를 선호한다. 비록 탐욕스럽고 십술궂지만 놀부의 억척스러움이 이 험난한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기에 유용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왜 놀부를 좋아하냐고 물어보면 대답은 간단하다. 돈이 많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