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사의 소위 16국사설에 대하여

목차

Ⅰ. 머리말

Ⅱ. 수선사(修禪社)의 발전
1) 수선사(修禪社)의 창립 배경
2) 수선사(修禪社)의 창립 과정
3) 수선사(修禪社)의 후원세력
4) 수선사(修禪社)의 사상
5) 수선사(修禪社)의 중창

Ⅲ. 수선사(修禪社)의 16국사(十六國師)
1) 16국사(十六國師) 연원
2) 16국사(十六國師)의 업적
3) 16국사(十六國師)와 국사전(國師殿)

Ⅳ. 맺음말

본문내용

수선사는 보조국사 지눌이 주석하면서 대대적인 중창이 이루어졌고, 조선 초기까지 16명의 국사가 배출되면서 고려후기 불교계를 주도한 사찰이었다. 고려시대 송광사는 길상사, 정혜사 등으로 불리기도 했으며, 조선시대에 들어와 억불숭유 정책 기조로 불교계가 위축되면서 송광사도 일시적으로 퇴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조선후기에 접어들면서 많은 신도들이 몰려 송광사도 중창과 중건을 거듭하게 되고, 대찰(大刹)로서의 면모를 유지하며 호남지역의 중심적인 사찰이 되었다. 현재 송광사 출신 16국사 중 9기의 석조부도가 전하고 있는데, 이중 7기는 송광사와 그주변 암자에 건립되었고, 2기는 대원사(大原寺)와 불갑사(佛甲寺)에 남아있다. 이 석조부도들은 기록과 명문이 남아있어 주인공과 건립 시기를 쉽게 알 수 있다.
16국사의 석조부도와 탑비다 세워 졌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일부만 남아있어 전체를 파악하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내가 수선사의 16국사 설을 선택한 이유도 이중 하나이다. 송광사를 교수님과 답사 다녀오면서 고려시대에는 깊은 산골이었을 조계산 송광사에서 16명이라는 국사가 배출 되었다는 것과 현제 까지도 승보종찰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본고에서는 수선사의 발전과 중창 그리고 16국사의 특징을 살펴보고자 한다.

Ⅱ.수선사(修禪社)의 발전

1)수선사(修禪社)의 창립 배경

고려 중기의 불교계는 현종 이후 교종계의 화엄종과 법상종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전자는 흥왕사(興王寺)를 본거지로 문종의 넷째 아들인 의천(義天)이, 후자는 현화사(玄化寺)를 본거지로 이자연(李資淵)의 다섯째 아들 소현(韶顯)이 영도하였다. 이 두 종파는 신앙면보다는 학파적인 성격이 강한 학문불교이며, 체제적인 성격이 강한 귀족불교였다. 그리하여 의천의 천태종 창립과정에서 화엄종과 법상종 사이의 갈등이 있었으며, 마침내 천태종이 창립됨으로써 법상종과 특히 선종은 타격을 입어 약화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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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도서관, http://www.nane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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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포유, http://www.riss4u.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