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과 생각』 제1장의 ‘더 읽을거리’에 소개된 장 유의

목차

1. 서론

2. 본론
1) 내용 구성상 몇 개의 단락으로 나눌 것.

3. 결론 및 느낀점

본문내용

서론
한문학 사대가로 널리 알려진 장유(張維)는 조선 중기 문학연구에서 지속적인 주목을 받아왔다. 성리학 일변도가 아닌 다양한 사상의수용, 16세기 말에서 17세기에 이르는 문단의 변모, 양란 이후의 산문 구도와전개, 진한고문, 당송고문론, 양명학의 영향 등의 측면에 있어 다양한 접근이이루어졌으며 풍부한 성과가 축적되었다. 뿐만 아니라 장유의 우언(寓言)작품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이어졌다. 우언에 관한 연구는 장자 우언의 수용양상과 관련된 논문들과 성리학적 사유의 표현 양상에 관한 논문들3)이주를 이루고 있다. 계곡 장유 문학을 연구한 논자들은 그의 사상적 연원을장자(莊子)에서 찾고 있다. 그리고 성리학자로서 성리학 이외의 사상을 아우르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발견했으며, 장유의 문학과 사상을 16, 17세기조선 철학의 다원성에 초점을 맞추어 논의를 확장시켜왔다.

본론
1. 내용 구성상 몇 개의 단락으로 나눌 것.
1) 1단락3) 2단락 3) 3단락
湖南觀察使閔侯。自湖南以書千里而抵松京。
호남湖南 관찰사觀察使 민후閔候가 호남에서 천리나 떨어진 송경松京(개경)으로 글을 보내왔다.

屬余記其所謂用拙堂者。
그 내용은 이른바 용졸당用拙堂이라고 하는 곳의 기문記文을 써 달라고 나에게 부탁하는 것이다.

蓋其舊莊在林川。新搆一堂。盛稱其江山形勢之勝。叢篁樹林之茂。而名之以此也。
이는 그가 임천林川(부여)에 있는 옛 별장에 새로 집 한 채를 지은 다음에, 그곳의 멋진 강산의 형세와 무성하게 우거진 대나무 숲을 극구 찬양하고는 용졸당用拙堂이라고 이름을 지은 것이었다.

余謂拙者無所能。不足以成事之名也。
내가 생각건대, 졸拙이라는 말은 별로 잘하는 것이 없어서 일을 이룰 수 없을 때 쓰는 명칭이다.

참고 자료

임유경. "계곡 (谿谷) 장유 (張維) 우언 연구." 한국문화연구 25.단일호 (2013): 6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