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무주의 설화와 해석,설명

소개글

전라북도 무주의 설화에 대한 설명과 유래를 담은 레포트 입니다.

목차

1. 박문수 설화
1)-1 내용
1)-2 설명 및 분석

2. 아기장수 설화
2)-1 내용
2)-2 설명 및 분석

3. 그 외의 설화
3)-1. 화산바위전설

본문내용

1. 박문수 설화
1)-1 내용
이 고장의 설화로는 인물·암행어사·자연물에 관한 설화 등이 다양하게 전한다. 구천동에는 어사 박문수에 관한 설화가 전한다. 암행어사로 유명한 박문수는 영조시대 사람이다. 어느 날은 어사가 덕유산으로 시찰을 갔는데 이 산은 골짜기가 깊고 길이 험해 거기 사는 백성 이외는 함부로 출입을 못하는 곳이었다. 어사는 산행 중에 그만 길을 잃고 헤매다가 천신만고 끝에 인가를 찾았다. 그러나 그는 그 집에서 뜻밖에도 한 노인이 젊은 청년의 배 위에 올라타고 단도로 찔러 죽이려고 하는 장면을 목격하였다. 놀란 마음에 문을 두들기며 사람을 부르자, 노인은 옷깃을 정제하고 밖으로 나와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문을 열어 주고는, 어사가 하룻밤 묵어 갈 것을 청하자 예의 바르게 응대하고는 사랑방을 내어주고 저녁 상을 내왔다. 그 태도가 매우 예의 바르고 절도가 있어, 어사는 방금 그 일이 대관절 무슨 일인지 매우 궁금해졌다.

<중 략>

신이담에 속하는 설화의 하나로 전국적으로 널리 분포되어 있다. 이 설화의 원형은 '아기장수가 부모에게 죽고 관군에게 다시 죽은 뒤 용마가 나왔다.'지만 유화(類話)가 많음에 따라 변이형태도 다양하다. 부모가 아기장수를 죽이는 방법으로 돌 대신 곡식 넣은 자루나 맷돌 · 안반이 사용되기도 하며, 재기를 위한 아기장수의 유언으로는 콩 100알을 빠짐없이 볶아달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그 유언의 파괴자는 어머니가 된다. 관군은 남이장군이나 김방경(金方慶)장군 등 구체적 인물로 나타나거나 중국 천자, 일본인 등으로 변이되어 시대상을 반영하기도 한다. 용마출현 부분은 탈락되는 경우도 흔히 있다. 제주도 등 도서지방에서는 아기장수가 죽지 않고 겨우 장수노릇을 하면서 명맥을 유지하는 내용도 전한다. 또한 지리산 산신이 아기장수를 출생시킨 경우도 있는데, <둥구리전설>과 <우투리전설>이 그것이다. 여기서는 출생시 태를 가를 수 없어서 억새풀로 잘랐다는 부분이 첨가되어 있고, 곡식을 가지고 바위 속에 들어가 수련하는 장면이 특이하다. 관군은 이성계라는 인물로 집약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