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이상근 음악제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4.08.11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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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故 이상근 선생의 음악세계
Ⅱ. 이상근 합창과 관현악의 밤
Ⅲ. 이상근 음악제의 의의
본문내용
축사가 끝나고 시작된 공연의 첫 번째 작품은 고 이상근 선생의 교향곡 제 1번 2악장 작품번호 29번 - 한국 선율에 의한 서완조였다. 오늘 이 작품을 연주한 부산 YMC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노동부가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50명 이상의 전업연주가들로 조직되어 상근체제로 운영하고 있는 전문예술단체라고 한다. 창단 이후 전국을 무대로 폭 넓은 연주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기획음악회, 오페라출연, 정기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친근한 공연상품을 만들기 위해 홍성택 상임지휘자를 중심으로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2관 편성의 심포니오케스트라이다. 이들은 지휘자 박성완의 손짓 아래 연주를 시작했다. 이 곡은 선생의 첫 관현악 작품으로 1955년 작곡되어 이후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등 여러 곳에서 연주된 가장 대중적인 작품 중의 하나라고 한다. 3악장으로 작곡되었으나, 이 곡을 초연한 해군교향악단(지금의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지휘자 김생려씨가 작품을 빌려가 1, 3악장은 분실되고, 2악장만 남았다고 한다. 작곡자는 자신이 창작한 민요풍의 주제를 가지고 의욕적으로 한국음악을 나타내려 하였으며, 서양 음계와 한국 음계를 합치는 실험적인 작품이다. 선율과 리듬은 한국적인 언어로, 악기는 서양의 것을 빌어서 한국적인 어법과 그 분위기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어서 지금도 많은 음악인들이 애호하는 작품 중의 하나가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