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사 논쟁(찬성 및 반대)에 대한 발표 유인물 자료

목차

ChapterⅠ. 안락사란?
1. 안락사의 의미
2. 안락사의 역사
3. 안락사의 유형

ChapterⅡ. 안락사 논쟁_ 품위 있는 죽음인가? 의학적 살인인가?
1. 논쟁1. 존엄성 vs 생명
2. 논쟁2. 환자의 '죽을 권리'?
3. 논쟁3. 남은 사람들의 고통은 누가 책임질 것인가?

본문내용

☸ 논쟁1. 존엄성 vs 생명
# 찬성 : 기계 없이 못 사는 삶, 살아 있는 걸까?
“배에 구멍을 내고, 호스로 단백질과 지방을 공급하는 게 자연적인 건가요? 인위적으로 먹여 주고, 숨 쉬게 하고, 죽음을 지연시키는 지금의 상태가 자연적인 건가요?”
- 근위축증으로 40년이 넘게 병상 생활을 한 ‘피에르지 오르지오 웰비’ (자연사를 권유하는 바티칸을 향해) -

기계에 의존하지 않고서는 소생할 가능성이 없는 사람들. 냉정하게 봤을 때, 그들의 남은 삶은 고통의 연속이다. 예를 들어, 시한부 선고를 받은 말기 암 환자를 생각해보자. 온몸에 암세포가 전이된 환자는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을 것이다. 아마도 숨을 쉬기 위해 산소마스크를 끼고, 영양을 공급받기 위해 튜브를 콧속에 삽입한 채 간신히 버텨나갈 것이다. 그의 힘으로는 손가락 하나 까딱하는 것도, 눈을 깜빡이는 일도 힘든 일일 테니 말이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환자는 몸에 연결되어 있는 기계를 제거하는 순간, 목숨을 잃을 것이다. 기계에만 의존해서 살아가야 하는 삶, 그래도 살아야 하는 걸까? 결국 환자에게 남은 시간을 견디라는 것은 죽기 직전까지 고통을 견디다가 가라는 것과 같은 말이다. 이는 환자를 전혀 배려하지 않는 생각이다. 차라리 그보다는 그가 인간다운 최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는 것이 더 옳은 생각일 것이다.

# 반대 : 기적은 언제 어디서든 존재한다.

“사망에 이르기 전까지는 어떠한 형태든 살아 있는 것입니다. 살아있음은 생명을 가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생명은 어떤 것이든 의미가 있습니다.”
- 박재형 서울대 의학 박사 (몇 년 째 식물인간인 부인을 간호하며) -

아무리 의학적으로는 죽음의 단계에 접어든 환자라지만, 그 환자가 절대 살아날 수 없다고는 그 어느 누구도 단언할 수 없다. 과학을 넘어서는 기적은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으니 말이다. 실제로 우리는 죽음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목격해 왔다. 그런데 소생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이유로 안락사를 실시하게 된다면, 이것은 살인이 아닐까?

참고 자료

「안락사 논쟁」 제럴드 드워킨(Gerald Dworkin) 著. 책세상. 1999
http://blog.naver.com/kwumedia/120113425987, http://blog.naver.com/moogun1004?Redirect=Log&logNo=60131637230
http://home.ebs.co.kr/jisike/content_mov_detail.jsp?enc_seq=3025304&command=vod&chk=T&client_id=jisike&menu_seq=1gno=108&y=
&order=1&order_direct=desc&cate_div=title& (EBS 지식채널e - ‘남겨진 논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