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예술의 이해 과제 - 흑백영화감상문 - <암흑의 여권>

소개글

영화감상문입니다.
흑백영화로, 종로의 실버영화관에서 상영한 옛날 흑백영화의 <암흑의 여권>의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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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서울아트시네마에 영화표를 구매해서 보러가기는 처음이었다. 시사회 참석으로 5번은 넘게 갔지만 갈 때마다 완전 예전 영화관 같았고, 하는 영화도 다 흑백이어서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 과제는 좋은 경험이 되었던 것 같고 흑백영화에 대한 나의 생각을 많이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가 본 영화는 <암흑의 여권>이라는 영화로 예매할 때부터 이름이 매력적이라고 느껴졌다. 예전 영화도 이름만으로 사람을 유혹할 수 있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하게 되었다. 흑백영화는 영화<아티스트>의 시사회 이후에 처음이었다. 아티스트는 흑백이기도 하며 무성영화여서 팝콘소리조차 시끄럽게 들려 사소한 소리에도 신경이 쓰이는 바람에 영화는 좋았지만 영화관에서 보기에는 짜증나는 영화였기 때문이다.
<암흑의 여권>은 이름을 듣는 순간 추리나 미스테리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래도 처음 보는 옛날영화이기 때문에 약간의 정보를 찾아보았다. 일본영화로 ‘스즈키 세이준’이라는 감독의 영화였다. 예전에 상당히 유명했던 감독이었는지 이번 영화는 100주년을 기념으로 그의 영화를 번갈아가며 여러 개 보여주는 듯 했다. 1959년에 만들어진 영화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에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내 입에서 나온 한마디는 “우리 아빠도 안 태어났잖아.”였다. 그건 옛날 영화가 아직도 현재 서울에 있는 영화관에서 상영한다는 것이 정말 신기했다.
영화의 스토리는 아주 간단하다. 남자주인공이 같은 술집에서 노래하는 여자와 결혼을 하는데 신혼여행을 가는 기차 안에서 그녀가 실종되고, 후에 집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어 그녀를 죽인 범인을 찾는 영화였다. 스토리에는 반전이 전혀 없었으며 주인공의 친구가 처음부터 의심스러웠는데 아니나 다를까 마약파는 보스와 계약을 한 나쁜 놈이었다. 그리고 결과는 역시나 범인을 검거하는 해피엔딩. 권선징악의 사상이 강했던 예전 영화니까 당연한 결말이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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