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마, 다시 꿈부터 써봐 감상평
- 최초 등록일
- 2014.08.17
- 최종 저작일
- 20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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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2. 진짜로 하고 싶은 게 뭐야?
3. 때론 힘들어도
본문내용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살면서 한번쯤은, 아니 여러 번 수도 없이 듣게 되는 흔한 질문이다. 내 꿈이 뭐냐고 묻는다면, 나 역시도 작가, 에디터, 마케터 등등.. ‘꿈’이라고 생각되는 현실적인 직업으로 답 할 것이다. 하지만 김수영씨는 우리가 생각하는 꿈의 개념과는 다른 꿈을 위한 삶을 살아가는 여성이었다. 인간이라면 단 한번 태어나, 단 하나의 삶을 살아가는 존재인 우리는 김수영씨 처럼 살아야 하는 게 마땅하지만, 그 당연한 것은 무뎌져 오히려 김수영씨가 당당하고 멋진 사람으로 칭송받는다고 생각되었다. 질투와 시기 같은 감정이 아닌. 내가, 그리고 평범하디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우리의 존재가 한심스러웠다.
나는 교수님이 수업 때 마다 김수영씨를 언급하시고, 관련된 영상을 틀어주실 때마다 내심 반가웠다. 마치 이웃에 사는 친한 언니를 만난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도 그런 것이 고3시절 어느 날, 야간 자습을 마치고 힘없이 걸어 들어간 방안 책상위에는 이 책이 놓여져 있었다. 어머니께서 서점에 들르셨다가 내 생각이 나서 사온 것이었다. 입시에 이리저리 치이며 현실적인 고민들 사이에서 안주하던 나에게 위로와도 같은 책이었다. 나는 이 책을 앉은자리에서 단숨에 다 읽고는 공책을 꺼내서 나름의 버킷리스트를 작성했던 기억이 있다. 물론 지금은 또 잊혀지고 무뎌져서 책장구석에 박혀있을 공책이었지만 그 당시 소중한 내 ‘꿈’들이 나열되어있었다. 지금 언뜻 기억나는 건 파리여행가기, 헌혈 50번이상하기, 부모님 집사드리기 등등.. 평생 동안 꼭 이뤄내고픈 내 소중한 소망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