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휼의 목자 예수 서평 (채영삼)

목차

1. 한 가지 개념으로 통찰하는 시도는 탁월한 업적이다.
2. 신약의 구약사용

본문내용

비교적 얇은 책에서 두꺼운 내용을 읽었다. 읽다가 보니까 순식간에 모든 페이지가 넘어갔다. 마치 스키장의 상급자 코스를 종말의 다윗목자라는 스키를 신고, 긍휼이라는 폴대를 쥔채 급하게 별다른 기교없이 성실하게 내려온것 같은 기분이다. 팔복이나, 각종 강화, 종말론으로만 접근했었던 마태복음이 새로운 얼굴로 다가왔다. 특별히 읽으면서 내용 이외에 한 명의 신학도로써 2가지 생각을 해 보았다.
1. 한 가지 개념으로 통찰하는 시도는 탁월한 업적이다.
목회자 후보생으로서 가장 관심이 있는 부분은 무엇보다 성경을 깊이 읽고 깨닫는 것이다. 동시에 깨닫고 익힌 말씀을 청중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다. 후자는 각종 도서를 비롯하여 탁월한 설교자들을 모델로 삼아 꾸준히연습을 하면 될 것이지만, 전자는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을 느낀다. 보통 교회에서 하게 되는 설교는 본문설교이다. 본문을 잡고, 그 본문 안에서 대지를 설정하면서도 내용의 대부분은 나의 신념이나, 경험, 준비한 여러 가지 자료들의 나열일 때가 적지 않다. 이런 문제는 성경을 꿰뚫어 보는 안목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