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기도 경험이 있는 클라이언트를 돕는 사회복지기술 및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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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누구나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위기에 직면하는 때가 있으며, 각자 여러 가지 방법으로 그 위기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가야 하는가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위기개입은 위기에 처하여 즉각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도움을 줄 것인가 하는 과제를 해결해 주고 있다.
위기란 ‘위협적 혹은 외상적 위험사건을 경험함으로써 취약해지면서 여태까지의 대처전략으로 스트레스나 외상을 대처하거나 경감할 수 없는 불균형의 상태가 되는 것’을 말한다.
개인의 일상적이고 안정적인 상태에서의 급격한 정서적 동요로서, 주로 사용해 오던 문제해결 및 대처능력이 더 이상 작동되지 않는 특징을 지닌다. 이러한 위기는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뚜렷한 생활상의 사건이 선행되면서 발생하여 신체적, 인지적 그리고 관계상에서의 고통과 증상으로 드러난다.
첫째, 발달과정상의 위기(예측 가능한 위기)가 있다. 개인의 발달과정상의 위기로는 출생, 사춘기, 성인초기, 결혼, 가족구성원의 질병이나 사망, 갱년기, 노년기 등이며, 가족의 발달과정상의 위기는 결혼초기, 자녀출산, 자녀의 입학, 자녀의 결혼 등이 있다.
둘째, 상황적 위기(우발적 위기, 예측 불가능한 위기)가 있다. 욕구충족의 본질적인 자원이라고 믿고 있는 것을 비정상적으로, 또는 일반적으로 예기치 않은 가운데 상실함으로써 유발된다. 즉 실직, 금전의 상실, 지위와 존경의 상실, 원조자의 상실, 질병 혹은 수술, 자녀사망, 이혼, 원치 않는 임신, 사회적 재난 등이 있다.
위기는 긴장, 혼란, 무기력, 허탈, 무력감, 우울증, 정서장애, 정신장애 혹은 부적응적 유형을 활용한 위기해결등으로 온다.
식욕의 변화, 두통, 복통, 불면증, 위궤양, 소화 장애 등의 신체적 반응을 보이기도 하고, 두려움, 불안, 혼돈, 신경과민, 긴장, 피로 분노, 우울, 공황, 죄의식 등 정서적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또 주의집중 안됨, 과거에 몰두함, 부정, 망상 혹은 환각, 과음, 약물중독, 범죄행위, 심한 소년비행, 알코올 중독, 자살, 타살 등의 행동적 반응도 볼 수 있다.
그 중 우울증에 기인한 행동적 반응인 ‘자살’은 개인이 스스로 자기의 생명을 끊는 행위로 당사자가 자유의지에 의해 자신의 생명을 끊는 자발적인 행위를 말한다.
최근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기구(OECD) 국가 중 자살 사망률이 1위로 ‘자살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안고 있다. 20~30대의 경우에는 ‘자살’이 사망원인의 1위로 나타났고 20대의 자살비중은 교통사고 보다 2배 이상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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