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과 고전

목차

Ⅰ. 주제 정하기.
Ⅱ. 텍스트 정리.
Ⅲ. 공통점 발견 및 전공과 결부.
Ⅳ. 개별 텍스트와 전공.
Ⅴ. 정리하며

본문내용

사실 이 기말 보고서를 쓰기 전, 고전세미나라는 과목은 지루한 필수교양 과목에 불과했다. 당연히 교양보다 전공이 더 우선시되었으며 심지어 교양수업을 왜 꼭 들어야 하나라는 생각까지 했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전공과목과 교양과목을 구분 지어왔었고 전혀 관련이 없다고 생각했다. 물론 ‘과학혁명의 구조’라는 텍스트는 이공계 전공과 연관되고, ‘오리엔탈리즘’이나 ‘장자’, ‘만들어진 전통’ 등은 철학이나 역사계열의 전공과 관련이 있으나 표면적으로 볼 때 이번 학기 함께 했던 고전들 중 내 전공인 ‘법’과 관련된 텍스트는 거의 없어 보였다. 그러나 이번 고전세미나 수업을 듣고 또 같이 토론을 해보면서 생각보다 많은 부분이 내 전공과 관련되어 있음을 느꼈다. 특히 토론할 때 교수님께서는 종종 자기 전공과 관련된 부분 혹시 없는지 물어보곤 하셨는데 아마 자기 전공과 연관시켜보면서 생각을 좀 더 확장 시켜보라는 의도로 물어보셨는지도 모른다. 사실 그 때마다 법과 관련된 것들이 생각이 났지만 자신이 없어서 제대로 발표하지 못했던 것들도 많았다. 그래서 수업이 끝난 후에 그 때 왜 자신 있게 발표하지 못했을까 후회를 많이 했었는데 이번 기말 보고서에서 내가 토론 때 생각해왔던 것들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아서 기말 보고서 주제를 나의 전공인 법으로 잡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