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에서 여성농민의 현주소와 저항주체로서의 여성농민 그리고 여성농민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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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한국사회에서 여성농민의 현주소
1) 한국자본주의의 왜곡된 산업구조 속의 농업
2) 농업생산주체로서의 여성'농민'
3) 가부장적 구조하의 '여성'농민

2. 저항주체로서의 여성농민 그리고 여성농민운동
1) 이중의 억압을 딛고 일어서는 여성농민들
2) Feminism is Via Campesina

본문내용

1. 한국사회에서 여성농민의 현주소
1) 한국자본주의의 왜곡된 산업구조 속의 농업
60~70년대 이후 한국의 산업화는 농업의 희생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농업은 다수의 저임금 노동력을 제공하고, 임금을 낮추는 데 효과적으로 이용되었다. 고도의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노동자들의 임금을 최대한 낮게 묶어둘 필요가 있었으며, 저곡가∙저농산물가 정책은 노동자의 최소생계비를 낮추기 위해 필수적이었다. 그리고 지금은 WTO, FTA 등으로 외국농산물이 수입됨으로 인한 공급과잉으로 저농산물가를 유지하고 있다. 그 결과 식량생산의 정체, 상업적 농산물의 공급과잉으로 인한 가격폭락 등의 부문별 불균형, 도농(都農)간 소득격차의 심화와 농업의 주변화, 농가부채의 격증, 이농(離農)의 격화라는 농업의 위기가 초래되었다. 이러한 농촌의 위기의 일차적 피해자는 여성농민이다.
2) 농업생산주체로서의 여성'농민'
대부분의 여성농민들이 자기 집의 일을 하거나 품앗이와 임노동의 형태로 영농에 참여하고 있는데, 실제로 가족노동 중 여성의 비율은 45.7%, 품앗이 노동에서의 여성비율은 64.8%에 달하고 있으며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농업생산에서의 여성농민의 생산기여도는 52%에 이르며, 현재 농가인구 244만 중 여성 경제활동 참여 인구는 185만 명으로 75.7%를 차지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