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사고에 의한 의사결정의 오류에 대한 주요 사례 및 집단사고의 특성과 의사결정 과정 및 실행결과 비교

목차

1. 집단사고에 의한 의사결정의 오류에 대한 주요 사례
①케네디 정부의 쿠바 침공 실패 사례
②세종시와 집단사고의 오류
③영국의 은행 Northern Rock의 몰락
④RBS의 ABN Amro 인수

2. 집단사고의 특성과 의사결정 과정 및 실행결과 비교

본문내용

1961년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존 F. 케네디 대통령은 CIA를 주축으로 쿠바 침공 결정을 내리기 위한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당시 미국 최고의 엘리트들이 다 모였다. 국무장관, 국방장관, 법무장관뿐만 아니라 하버드대 교수까지 당대 최고의 참모진들이 모인 자리에서 이상한 현상이 나타났다. 회의 초기에는 침공 계획에 대해 반대하는 의견이 분명히 보이는 듯 했다. 그러나 회의를 소집한 CIA관계자 몇몇이 침공계획에 대해 찬성의사를 보이자 지성과 소신으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만한 이들이 점차 동화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분위기가 확산되자 반대의사를 가지고 있던 사람들은 제대로 의견을 제시하지도 못한 채 결국 쿠바침공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결과로는 터무니없을 정도로 무모했던 이 침공은 미국 역사상 최악의 재앙으로 기록됐다.

<중 략>

20011년 12월, FSA는 RBS의 ABN Amro 인수가 ‘잘못된 시기’에 ‘잘못된 가격’으로 평가가 이루어졌다. RBS는 인수 이후 재정상태가 악화되어 2008년 약 240억 파운드(약 44조원)의 손실 기록하였다. 대부분의 영국 언론에서는 이런 잘못된 의사결정이 ‘제왕적 CEO' 프레드 굿원의 리더십 실패에서 비롯하였다고 지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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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은 우리에게 많은 이로움을 가져다주기도 하지만 집단사고가 발생하게 된다면 오히려 뭉치는 것이 독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집단사고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끝없는 객관적인 조직진단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필요하다면 외부 인사를 통한 조직을 통하여 집단사고오류를 좀 더 완화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검토하는 집단자체를 이원화하거나 반론대변인을 둠으로써 집단사고 오류에서 벗어날 수도 있을 것이다. 뭉치면 살 수 있지만 항상 경계를 놓치지 않고 꾸준한 자기진단을 통해 합리적 의사결정을 내리도록 항상 검토하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