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글짓기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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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보훈의 달 6월이 다가옵니다. 저는 이맘때쯤 생각나는 사건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천안함 사건입니다. 천안함 침몰로 인해 숨진 병사들의 안타까운 유가족들의 눈물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직도 그 때의 그 슬픔이 생각이 났는지, 애타게 병사들의 이름이 새겨진 비석을 보고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는 그 장면이 제 머릿속에 생생히 기억이 납니다.
마음속에 한참 부푼 꿈을 안고 있을 그 젊은이들의 어이없는 죽음을 우리는 왜 목격을 해야만 했을까요? 그것은 아마도 우리가 남북으로 분단되어 있기 때문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런 북한은 항상 잊을만 하면 북한의 위협적인 발언들이 우리를 당황케 합니다. 그들은 개성 공단의 노동자들의 임금을 터무니없이 높여 달라고 하거나, 금강산의 관광을 안하무인처럼 중단해버리는 독단들은 마치 우리를 조롱이라도 하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한두번이 아니였습니다.

<중 략>

남한은 북한을 정치권에 이용하면 안됩니다. 북한 그들이 마치 적처럼 몰아세우는 발언도 금지해야합니다. 북한도 역시 우리의 분노를 유발하기 위하여 억지스러운 주장을 펼치면 안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평소에 주장의 억지스러운 주장을 할 때면 화가 나지만 화를 내선 안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것은 그들이 진정 원하는 대로 움직인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우리의 태도가 변해야 합니다. 북한도 억지 주장을 그만 펴야하고, 남한도 북한을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가 더 적극적으로 북한을 사랑으로 포용해야합니다. 북한은 몇 세기 전엔 일본을 대항하여 조국광복운동을 함께 펼쳤던 한 겨레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즉 북한은 미움의 대상이 아닌 사랑의 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솝 우화에서 지나가는 나그네의 옷을 벗길 수 있었던 것은 차가운 바람이 아니라 따뜻한 햇볕이였음을 우리는 늘 기억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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