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교육에서의 인문학 위기와 중요성

목차

Ⅰ. 서론
1. 주제선정의 이유
2. 인문학의 필요성

Ⅱ. 인문학의 위기와 현황

Ⅲ. 사회문제와 해결방안
1. 학교폭력과 문학교과
2. 역사인식 부족과 역사교과
3. 청소년 자살과 도덕·윤리교과

Ⅳ.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1. 주제선정의 이유
우리 조는 ‘사회문제를 철학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하기 위해 하나의 사회문제를 두고 그 근본 원인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예를 들어, 청소년 자살문제는 왜 일어나는가? 통계상 37.8% 학생이 성적과 진학문제로 인해 자살을 시도했다고 한다. 이는 학생들이 성적과 진학문제를 가장 큰 스트레스로 받아들이고 이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인생의 최고 가치를 ‘성적과 진학’에 둔 것이다. 과연 성적과 진학이 우리의 목숨보다 중요한 것일까? 우리 조는 이러한 잘못된 가치관을 바로잡아주기 위해 학교에서 어떤 교육과정이 설정되어있는지 살펴보았으며 그것이 곧 ‘인문학’적 접근의 교육이라고 생각을 모았다. 일단 ‘인문학’ 의 정의를 알아보자. 인문학은 인간의 본질에 대해 탐구하는 학문이다. 인간의 본질이란 인간이 살아가는 삶, 그리고 그 삶에 대한 사고와 성찰, 그리고 ‘인간다움’ 에 대한 고민 등으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중 략>

반면에 수학과 영어 교과는 각각 13.8%, 18.3% 증가하였다. 교과의 중요성을 판가름하는 것이 교과의 목표가 아니라 대입 시험에 얼마나 영향력을 미치느냐가 기준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예전보다 줄어든 수업시간에 맞추려면 수업 시간 내 교과 이론을 가르치기에도 빠듯한 시간이다. 따라서 당연히 자살 예방 교육을 실시할 시간을 확보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 몇 학교에서는 줄어든 도덕·윤리 교과 시간 때문에 실시하지 못하는 자살 예방 교육을 별도의 시간을 마련하여 진행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럴 경우 학생은 교육시간을 도덕·윤리 교과의 일부로 보지 않고 특별 수업이나 기타 활동 정도로만 생각해 문제에 대한 중요성을 높게 인식하지 못한다. 문제의식을 키우기 위해서는 교과 수업의 권위를 빌리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수업 시간을 늘린다면 예방 교육으로 어떠한 것을 진행할 수 있을까? 예방 교육의 경우 단순히 이론적인 부분을 가르칠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경험하고 실천하는 학습이 위주가 되어야 한다.

참고 자료

윤승준, 2011, 인문학 교육 현실에 대한 비판적 성찰, 국문학논집
홍석영, 2013, 『도덕과 생명 윤리 교육 내용 및 교수 학습 방법 연구』, 윤리교육연구, 31권, 93-116
교육과학기술부, 2012, 『도덕과 교육과정』, 교육과학기술부 고시 제2012-14호[별책 6]
우리나라 청소년은 왜 자살을 생각하고 시도할까? http://health.naver.com/mentalHealth/detail.nhn?contentCode=mh_00044&upperCategoryCode=20200
뉴시스, 2013년 8월 14일, 「[광복절68주년] 청소년들, 막연한 반일감정… “야스쿠니 신사 듣기는 해봤지만 글쎄~”」
시사저널, 2013년 6월 26일,「중고생 ‘한국전쟁’ 역사 인식 문제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