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교육] 읽기에 대한 관점과 교육 내용관의 변화 - 1910년대 이전 및 1910년 이후 읽기에 대한 과점과 교육 내용관의 변화
- 최초 등록일
- 2014.09.17
- 최종 저작일
- 20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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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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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1910년대 이전
1) 1826년 이전
2) 1826년부터 1882년까지
3) 1883년부터 1910년까지
2. 1910년 이후
본문내용
미국에서 현대적 의미의 읽기 교재가 처음 출판된 것은 웹스터(Noah Webster)가 1783년에 편찬한 철자 교본이다. 이 책에는 읽기의 지도 절차 및 읽기 과정에 대한 그의 관점이 제시되어 있는데, 읽기 과정과 읽기 학습 과정을 글을 쓴 사람이 했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음성을 포착하는 것으로 보았다. 이는 고대 그리스인들이 읽기의 과정을 문자 이름 알기, 음절 체계, 어휘, 문장, 텍스트(글)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았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Marrou, 1948) 이러한 관점에서 독자의 읽기 행위는 필자가 쓴 글을 음성적으로 재생하기만 하면 되는 것으로 가정하게 된다.
<중 략>
1826년부터 1882년까지, 교육자들은 독해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몇 가지 실험 연구를 한 바 있으나, 읽기 교육의 최종 목적을 표현적 읽기의 중간 정도로 설정하였다.(Robinson 등, 1990, 47) 이러한 읽기 교육의 목표 설정이 너무 편협하다는 비판과 함께, 특히 교수 설계가 학생이 혼자서 조용히 앉아 읽고 듣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지고 있다는 점이 비판되었다. 이러한 비판이 자극제가 되어, 읽기에 대한 과학적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읽기에 대한 관점이 변화하게 되었다. 그것은 19세기 말에 와서야 가능하였는데, 변화의 양상은 파커(Paker)가 정의한 읽기 개념에 잘 나타나 있다.
<중 략>
1884년까지, 독해와 관련된 과학적 읽기 연구는 많지 않았다.(Robinson, 1990, 68) 그 당시까지만 해도 성인을 대상으로 한 실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두 번 읽기’가 독해 지도 방법으로 효과적이라고 제안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그리고 읽기 연구의 관심도 주로 음독과 묵독의 차이 등에 한정되어 있었다. 독해 과정이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행위(묵독)라는 점을 인식하여 읽기 지도 방법으로 음독보다 묵독을 강조하고 읽기 연구에서 독해에 초점을 맞춘 것은 훨씬 뒤의 일로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