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오브 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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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의 어린 시절은 호기심 많은 아이였다. 파이는 힌두교, 천주교, 이슬람교를 같이 믿고 있었으며 동물에게도 영혼이 있다고 믿었었다. 파이는 감성적인 아이였지만 이에 반해, 아버지는 맹목적인 믿음보다 이성적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었다. 영화의 앞부분에서 과거 파이가 호랑이에게 먹이를 주려고 호랑이에게 다가가 팔을 잃을 뻔한 사건이 나온다. 여기에서 동물과 친구가 될 수 있다며 호랑이에게 겁 없이 다가간 파이의 본성과 그런 파이의 행동을 가로막고 동물은 그저 짐승일 뿐이라며 호랑이가 염소를 잡아먹는 것을 보여주는 아버지의 이성 모습이 보여 진다. 이 장면을 시작으로, 인간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적절한 이성적 판단과 본성과 타협하고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이성과 본성을 적절이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 영화를 끝까지 보면 호랑이인 리처드 파크가 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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