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초기 호남 선교부 설립에 관한 연구

목차

Ⅰ. 머리말
Ⅱ. 호남지역의 기독교 전래
Ⅲ. 호남 선교부의 조직
Ⅳ. 호남 선교부의 활동
Ⅴ. 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역사를 연구한다는 것은 매우 포괄적이며, 다양한 지식이 요구 된다. 특히 종교사는 사상에 대한 관심과 종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종교는 인간의 정신적인 부분에 영향을 미치는데, 우리 사회는 불교와 기독교가 각각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19세기 말 한국에 들어와 본격적인 선교를 시작하면서, 불과 한 세대가 지나가기 전 사회에 많은 영향을 준 기독교에 관한 연구를 하고자 한다.
1. 연구 목적 및 연구 방향
학부생에게 있어 종교사를 공부한다는 것은 생소하고 어려운 일이다. 최근 몇 년간 목포대학교 사학과의 졸업논문을 보면 종교사에 대한 연구는 매우 적다. 이러한 현실에서 종교사, 특히 기독교에 대한 관심이 있는 학생으로서 기독교에 관한 연구 방향을 설정하였다.
연구의 세부적인 주제를 선정하는데 있어, ‘호남인’이라는 측면이 작용하였다. 호남 지방은 장로교가 들어왔는데, 충청도나 경상도에 비해 기독교 전래가 늦었다. 그럼에도 상대적으로 빠르게 확산되어 오늘날 한국 장로교 인구의 약 30%를 점유하는 지역이 되었다.
현재 기독교적 요소가 사회에 자리 잡은 호남지방은 미국의 남장로교 선교사들이 들어와 선교를 시작하게 되었다. 호남 지방에 들어온 선교사들은 호남의 주요 도시에 선교부를 설립하고 그 곳을 중심으로 선교활동을 시작하였다. 이 점을 착안하여 “기독교 초기 호남 선교부 설립에 관한 연구”를 하게 된 것이다.
호남지방 기독교에 대한 연구는 로드(Harry A.Rhodes)와 브라운(George T.Brown), 그리고 헌틀리부인(Mrs. Martha Huntly), 에너벨 메이저 니스벳(AnaBel Major Nisbet) 등 일찍이 선교사들에 의해서 정리되었다. 이들의 저서는 대개 남장로교 선교회 소속 선교사들의 활동을 자세하게 정리한 '선교사'였다.
선교사들의 연구 이전에는 남장로교 선교회가 호남지방에 선교를 시작하여 25주년과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간행한 책이 있다.

참고 자료

김영재, 『韓國敎會史』, 개혁주의신행협회, 1992
김해연, 『한국교회사』, 성광문화사, 1993
민경배, 『韓國基督敎會史』, 연세대학교 출판부, 2000
소재열, 『호남 선교이야기』, 말씀사역, 2004
정규오, 『한국장로교 교회사』(상․하), 한국복음문서협회, 1994
채기은, 『韓國敎會史』, 예수교 문서선교회, 1978
한국기독교사연구회, 『한국기독교의역사』(Ⅰ․Ⅱ), 기독교문사, 1991
안영로, 「미국 남장로교의 학원선교정책에 관한 연구 - 광주 수피아 여학교의 신사참배 반 대를 중심으로」, 호남신학대학교 목회학박사원, 1998
송현숙, 「해방 이전 호남지방의 장로교 확산과정」, 『한국기독교와 역사』제23호,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2005
안대희, 「1893~1945년 全州西門外敎會의 成長過程과 民族運動」, 『지방사와 지방문화』제5권 1호, 역사문화학회, 2002
송현강, 「미국 남장로교의 전북지역 의료선교(1896-1940)」, 『한국기독교와 역사』제35호,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