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의 기독교 전래와 수용에 대한 검토
- 최초 등록일
- 2014.09.25
- 최종 저작일
- 2013.11
- 1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목차
1. 머리말
2. 본론
Ⅰ. 전근대의 카톨릭의 전래와 박해
Ⅱ. 근대의 개신교의 전래와 수용
Ⅲ 2차 대전 이후의 선교의 정체
3. 결 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한 나라에 기독교가 전해지면서 이미 그 나라가 가지고 있는 종교와 또한 그 민족이 가지고 있는 주변적인 상황에 따라서 전한 기독교와 전해진 기독교와는 많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전한 기독교는 성경을 그대로 전한 것 같았는데 그 성경의 개념이 그 나라와 민족이 가지고 있는 개념과 전혀 다를 수 도 있다. 여기에서 전한 기독교와 전해진 기독교 즉, 받아들이는 측에서의 오류는 그 나라에 기독교의 토착화에 있어서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토착화 신학' 에 대한 이해로는 기독교가 타 문화권에 전해지면서 현지 문화와 만나서 그곳에 뿌리내리게 하기 위한 신학, 즉 기독교와 과거와의 만남을 '토착화 신학'이라고 하고, 기독교가 현시대적인 정치, 경제, 사회적 상황과 만나 그 안에 뿌리 내리게 하기 위한 신학, 즉 기독교와 현재와의만남을 '상황화 신학'이라고 한다. 때로는 이 상황화 신학은 토착화 신학까지 흡수한 개념으로도 사용되기도 한다.
<중 략>
그 중에 대표적인 선교사 6명은 미국 프로테스탄트 감독 교회의 윌리암스(Williams), 리긴즈(T.Liggins)와 미국 개혁 교회의 베르벡(G.F.Verbeck), 브라운(S.R. Brown), 시몬스(Simmons)이며, 미국 장로교회의 햅번(J.C.Heqburn)이었다. 이 당시 일본에 온 선교사는 대개가 미국인으로서 이들은 그 당시를 지배하고 있던 청교도주의 적인 신앙생활에 역점을 두었기 때문에 사회 개혁이라는 측면에서는 허점을 나타내고 있었다. 또한 이러한 근본주의의 단점인 편협한 구원관은 일본의 토착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좁혀 놓아서 250여 년 전에 카톨릭의 사비에르가 취했던 자세보다 더 웅크려들게 만들었다.
그러나 선교사들은 일본인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비추어졌다. 권위주의적이고 닫혀있는 일본의 관료들에 비해 선교사들은 남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또한 쾌활하여 누구하고도 잘 어울리려고 하였다. 이러한 선교사들의 모습에 많은 일본인들이 호감을 가지게 되었고 차츰 선교사들이 사는 곳에 일본인들도 밀집하여 살게 되었다.
참고 자료
이동주, 『아시아 종교와 기독교』 1998, 기독교문서선교회
E. O. 라이사워 『일본은 어디로 갈 것인가』1982, 기문사
택정언 『일본기독교회사』 1979, 대한 기독교서회
片 吉 『숨은 크리스챤』 1975, NHK시리즈
박현균 『일본선교의 종교사회학적 이해』 1996,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김수진 『일본 기독교의 발자취』 2003, 한국장로교 출판사
테라다 유이찌 . 테라다 리사, 『일본선교의 비밀을 벗긴다』 1995, 베다니 출판사
박영원. 김영남 『일본 문화와 기독교』 2009, UBF(대학생 성경읽기 선교회)
피어스 비버(R. Pierce Beaver) 「선교전략의 역사」 1998 『신학과목회』 제2집 115p ~ 142p 영남신학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