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역사교과서에서 볼 수 있는 역사왜곡과 해결방안

목차

1. 머리말

2. 한국 역사교과서
a. 고대사 부분 기술
b. 중세·근세사 부분 기술
c. 임진왜란 부분 기술
d. 근·현대사 부분 기술

3. 일본 역사교과서
a. 고대사 부분 기술
b. 중세사 부분 기술
c. 임진왜란 및 통신사 부분 기술
d. 근·현대사 부분 기술

4. 왜곡된 역사교육과 해결방안

5. 맺음말

본문내용

한·일 양국은 지리적으로나 역사적으로 동아시아의 구성원으로서 밀접한 관련을 맺으며 살아 왔다. 그 과정에서 두 나라는 우호를 이룩하기도 했으나 갈등, 충돌을 빚은 경우도 많았다. 특히 근세에 들어와 발생한 임진왜란과 근대에 들어와 발생한 일제의 식민지 지배는 두 나라의 관계를 치유하기 어려울 정도로 악화시키는 중요한 사건이었다. 이상과 같은 관계를 통하여 형성된 한·일 양국의 상대방에 대한 인식은 매우 자기중심적인 것이 될 수밖에 없었다. 한국인은 일본을 은혜를 원수로 갚는 나라, 노략질하는 왜구 정도로 인식하게 되었으며 일본인들은 한국을 시대에 적응하지 못한 뒤떨어지는 나라, 과거에 얽매여 피해의식이 있는 나라라는 잘못된 인식을 강하게 갖게 되었다. 더불어 상호간에 이러한 인식은 두 나라의 역사교과서에도 그대로 반영되어 후세에 끊임없이 주입되어 왔다. 그리하여 서로에게 가깝고도 먼 나라가 되어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역사인식은 역사관 혹은 역사의식을 토대로 이루어진다. 역사관과 역사의식은 고정된 것이 아니고 가변적이므로 역사인식의 문제는 시대에 따라 혹은 개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더불어 인간의 가치관, 선입관, 편견 등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역사교육에서 역사의 인식문제는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역사교육의 중요 텍스트로서 기능하고 있는 교과서에서 서술하고 있는 내용을 살펴봄으로써 한·일 양국의 역사인식에 대해 알아보고 발전적인 방향으로의 역사인식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논의해보고자 한다.

2. 한국 역사교과서

우리나라에 있어 국사교과서가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 국정교과서로서 모든 학생이 이를 통해 대부분의 역사지식을 획득하기 때문에 한국인의 역사관과 역사의식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몇 몇의 예시자료를 통해 어떻게 기술되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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