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트렌드 2014' 를 읽고

목차

Ⅰ. 2013 모바일 트렌드 리뷰
1. 언제 어디서나 연결되는 세상, All-IP 시대가 열렸다.
2. 구글, 통신사를 벗어난 ‘구글만의 인터넷’을 꿈꾼다.
3. 카카오, 콘텐츠 유료화를 위한 도전을 시작하다.
4. 너무 빨리, 너무 쉽게 선두를 빼앗긴 애플

Ⅱ. 2013 모바일 트렌드 전망
1.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1) 음성에서 SNS로, 더 이상 전화로 ‘말’하지 않는다.
2) 이동통신사는 ‘덤프파이프’로 전락하는가?
3) 통신사의 반격, 음성무제한이라는 승부수를 던지다.
4) 음성 매시업 기술로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물다.
2. SNS와 소셜 플랫폼
3. 미디어 콘텐츠
4. 모바일 광고
5. 커머스와 쇼핑
6. 모바일 결제
7. 디바이스 & LoE
8. 네트워크와 주파수
9. 이동통신 유통

본문내용

2013 모바일 트렌드 리뷰

1. 언제 어디서나 연결되는 세상, All-IP 시대가 열렸다.
2013년 모바일 시장에서 가장 유행했던 말 중의 하나는 ‘All-IP’였다. All-IP는 한마디로 ‘언제나 접속되는 인터넷 환경에서 다양한 서비스로 끊임없는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보다가 집에 와서 TV로 시청하는 것, 이것이 ALL-IP이다. All-IP는 ‘All’과 ‘IP’의 합성어로 여기서 ‘IP’는 ‘인터넷 프로토콜’을 뜻한다. All-IP라는 말은 곧 ‘모든 인터넷’을 의미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미 오래전부터 모바일 디바이스를 사용해 왔고 3G 환경에서도 스마트폰을 써 봤지만, 인터넷으로 항상 연결돼 있는 All-IP환경은 이제 겨우 맛만 본 상태라고 할 수 있다. 머지않아 진정한 All-IP 시대가 되면 수많은 콘텐츠들이 스트리밍을 타고 동시다발적으로 모바일 디바이스 사이를 떠돌게 될 것이다. 스트리밍 콘텐츠와 정보가 스마트폰, 태블릿PC, PC, TV 사이를 쉴 새 없이 이동하는 것이다. 게다가 디바이스의 종류도 더욱 다양해진다. 스마트 워치나 구글글래스처럼 몸에 착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들이 조만간 인터넷으로 연결돼 우리의 일상 속으로 들어올 것이다.

2. 구글, 통신사를 벗어난 ‘구글만의 인터넷’을 꿈꾼다.
구글을 통신사와 사이좋게 손을 맞잡은 다른 많은 인터넷 시업과 달리 통신사와 끊임없는 분쟁과 화해를 거듭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인터넷 기업인 구글이 통신사의 영역에 침투하면서 이해관계가 엇갈리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구글이 통신사와 잦은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사실 구글은 거의 대부분의 사안을 통신사에게 양보해 왔다. 자신의 존재가 통신사에게 위협이 되면 전 세계 통신사들과 ‘개별적으로’ 전면전을 펼쳐야 하는 부담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구글은 통신사의 간섭 없이 자사의 서비스를 마음대로 펼칠 수 있는 새로운 환경을 꿈꾸고 있다. 그리고 이 목적을 이루기 위해 통신사들의 네트워크를 우회하여 네트워크 사업에 진출하는 놀라운 전략을 보여주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