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수업에서 나를 만나다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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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나름대로 교생 실습 기간 중에 수업을 잘 했다는 나로써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었다. 다른 교사들과 같지 않게 자신의 수업에 대해서 반성하고 성찰하는 기회를 통해 최고의 교사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그러한 책이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을 쓴 교사와 나를 끊임없이 비교하며 ‘내가 수업을 했을 때 이 교사가 말하는 부분을 다 커버하고 캐치할 수 있었는가’ 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 책을 읽었을 때 처음에 느낀 점은 교사가 ‘좋은 교사’라는 단체에 가입해서 무슨 정치적인 이야기를 하려고 이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전교조라는 단체 때문에 사적인 교사단체에 대해서 좋지 않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 책을 읽은 계기로 교사도 많은 정보와 생각의 교류를 통해 수업에 대한 좋은 철학을 가질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이 단체에서는 교육이라는 문제와 교사라는 것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고민을 나누었기 때문에 교사로써의 이상적인 역할에 더 많이 다가갈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반면, 나는 교생 실습 중에 다른 교생들이나 담당 교과 선생님에게 어떤식으로 수업을 진행할지에 대해 한 번도 논의 한 적이 없었기에 부끄러운 마음이 들지 않을 수 없었다. 이제 막 교직이라는 직업에 고나심이 생긴 나로써는 이 책을 만났다는 사실이 행운이었다. 이 책은 내가 앞으로 구성해야 할 수업이라는 것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도록 어떠한 질문을 던져 주었다.
이 책의 전반적인 것에 대해 말하자면 수업에 대한 성찰이 그 주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성찰을 통해 수업에서 자신이 어떠한 역할을 하고 있는가를 발견하고 반성해야 선생님으로써의 중요한 역할을 해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다. 조금이라도 더 좋은 교사가 되고 싶다는 열망을 가진 교사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왜 그러한 교사를 찾아보기가 힘든 것인지에 대해 나의 많은 공감을 이끌어 내주었다. 그것은 아무리 교육 세미나나 컨설턴트를 통해 많은 단편적인 지식을 얻고 그것을 수업에 적용하더라도 학생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는 것이 쉽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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