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모든것의역사

목차

없음

본문내용

“1910년 영국의 핵물리학자 러더퍼드는 금 박막에 알파 입자라고 부르는 이온화된 헬륨 원자를 쏘아보았다. 러더퍼드는 일부 입자들이 뒤로 튕겨져 나온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그것은 마치 종이 한 장을 향해 발사한 15인치 포탄이 퉁겨져서 자신의 무릎으로 되돌아오는 것과 같았다. 그는 오랜 생각 끝에 그런 현상에 대해서는 단 한 가지 설명만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뒤로 튕겨져 나오는 입자들은 원자의 중심에 있는 무엇인가 작고 단단한 것에 충돌한 것이고, 나머지 입자들은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지나간 것이다. 결국 러더퍼드는 원자의 대부분은 빈 공간이고, 중심에는 밀도가 아주 큰 핵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미국과 영국에서 활동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빌 브라이슨이 3년에 걸쳐 썼다고 하는 책, ‘거의 모든 것의 역사’는 각주와 참고문헌이 삼십 페이지를 넘을 정도로 광대한 분야를 다루고 있다. 우리가 어렸을 때부터 어른들이나 책이 알려주는 대로 받아들였던 당연한 사실들이 어느 날엔가 세상만물이 신비롭게 돌아가고 있음을 느끼곤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