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자살사건과 의사소통 - 대학사회에서 교수와 학생간의 의사소통상 문제에 대한 보고서

목차

Ⅰ. 서론
1. 의사소통의 개념
2. 의사소통의 중요성

Ⅱ. 카이스트 자살사건
1. 사건 개요
2. 학생들의 자살 원인
1) 1등에 익숙했던 학생들의 심리적 박탈감
2) 베르테르효과(모방자살, 동조자살)
3) 징벌성 등록금 제도
4) 전과목 영어강의(100% 영어수업 도입)
5) 의사소통의 부재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 론

1. 의사소통의 개념
인간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의사소통은 필수적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했듯이 인간은 사회적 동물임에 틀림이 없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로 인간은 성숙해져가고 그 속에서 오가는 의사소통은 관계의 발전을 뛰어넘어 역사의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의사소통에 관한 개념은 학자에 따라 다양하게 정리된다.
박연호는 의사소통이란 생각, 의견 또는 감정의 교환을 통하여 상호 공통적인 이해를 가져오고 이를 수용하는 사람의 의식이나 태도 또는 행동의 변화를 일으키게 하는 일련의 행동이라고 규정하였다.
차배근은 의사소통을 사람들이 기호를 통하여 서로 메시지를 보내고 받아서 공통된 의미를 수립하고 나아가서는 서로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행동이라고 정의하였다.
이 외의 여러 의견을 종합해보면 의사소통이란 둘 이상의 사람들이 생각, 의견 또는 감정의 교환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의식이나 태도, 행동의 변화를 일으키게 하는 모든 과정이라고 정리 할 수 있다.

<중 략>

이전부터 등록금에 대해 과도한 학점 경쟁 스트레스로 교내가 삭막해져간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공짜는 없다"로 답변을 했다. 상대방이 하는 말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의 편의대로 해석 해버린 것이다. 이 같은 의사소통 부재는 카이스트를 발전할 수 없게 만든다. 카이스트의 발전을 위해서는 제대로 된 상황파악이 필요한데, 애초에 상황파악을 할 수 있는 의사소통 자체를 부정하고 있으며, 대화를 하더라도 제대로 된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편한대로 해석을 해버린다면 상황 파악 자체가 불가능 할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 발생한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상황 파악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적어도 서로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를 할 수 있고, 최소한 의사소통의 의지가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참고 자료

「현대 인간관계론」- 박연호(2001). 박영사
「커뮤니케이션학개론」- 차배근(2004). 세영사
「카이스트 ‘미친 등록금’ 로봇영재 내몰아」- 뉴스페이스 이광길기자 11.01.14
「"카이스트 100% 영어 강의는 미친짓이다"」- 프레시안 허환주기자 11.04.11
「카이스트 상담센터, 2008년 이후 예산 끊겨」- 대학저널 한용수기자 11.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