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경영으로 리드하라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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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께서 ‘인문 경영으로 리드하라’ 라는 책을 소개해 주셨을 때, 경영을 접한지 얼마 되지 않은 나에게 낯선 내용일까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읽다보니 내가 좋아하는 역사와 그 역사적 사건들에서의 교훈을 현대 경영과 적절히 연결하고 있다는 점에서 신선하게 느껴졌고, 끝까지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그 역사적 사건들에서 나오는 교훈과 경험 등이 지금 현대 경영에서도 사용되고 있고 접목 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인문과 경영, 자세히 말하면 과거의 전쟁 등의 역사들은 절대 경영과 관련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들을 많이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첫 번째 장에서는 국가가 성업하기 위한 조건들이 나와 있는데 국가만이 아니라 오늘날의 기업조직들이 발전하기 위해 해당되는 내용들이 역사적 사실들과 함께 설명되었다. 내가 이 부분에서 가장 흥미롭게 읽었던 것은 조직 시스템과 연륜의 중요성이었다. 나는 조직의 시스템과 리더의 연륜은 정말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꼭 그런 것만은 아니겠지만 연륜이 있는 리더는 그 동안의 축적된 경험 등을 바탕으로 시스템을 잘 정리할 것 같기 때문이다. 일본, 영국, 로마 등의 예를 보면서 ‘우리나라 조선도 이런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더라면’ 이라는 안타까움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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