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2. 『신곡』
2-1 『신곡』의 탄생 및 구성
2-2 『신곡』의 내용
3. 단테와 베아트리체
3-1 단테와 베아트리체는 누구인가?
3-2 단테가 『신곡』을 쓴 이유는 무엇인가?
4.『신곡』이 주는 사랑의 의미
5. 마치며
6.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론
‘가면의 축제’ 수업을 통해 단테의 『신곡』 연극을 보게 되었다. 수업 전에도 단테라는 이름은 익히 들어보았지만, 작품을 접해볼 기회가 없었다. 마침 국립극장에서 연극을 상영하여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사실 연극을 보기 전에는 얼마나 유명한 작품인 줄 몰랐지만, 보고난 뒤 기사를 통해 1천 1백석의 좌석이 꽉 찰만큼 흥행한 연극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글에서는 단테가 누구이고, 단테가 『신곡』을 쓴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신곡』이 당시부터 오늘날까지 끼친 영향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글의 방향성은 『신곡』에 등장하는 단테의 사랑, 베아트리체와 연관지여 서술하고자 한다. 글의 순서는 『신곡』의 소개로 시작하여 단테와 베아트리체에 대한 이야기를 한 뒤 본인의 감상문과 결론으로 마무리 짓도록 하겠다.
<중 략>
4.『신곡』이 주는 사랑의 의미
『신곡』은 단테가 베아트리체를 만나지 않았다면 이 세상에 나올 수 없는 작품이었을 것이다. 『신곡』은 단테의 사랑 베아트리체를 찾고자 하는 열망으로부터 시작한다. 단테에게 있어 베아트리체를 향한 사랑은 ‘에로스’의 사랑을 넘어 작품을 쓰게 된 ‘동기(영감)’가 된다. 이명곤, 「단테의 『신곡』에 나타나는 비-그리스도적 사유와 단테의 휴머니즘 」, 새한철학회 논문집, 철학논총 제 73집 제 3권, 2013년, p. 194
에서 ‘‘에로스’의 인간적인 사랑에서 ‘뮤즈’에 대한 사랑으로‘라고 표현하고 있다.
사랑이 곧 작품 활동의 계기가 되었고, 그 작품은 700년이 지난 지금도 재해석 되고 있다. 사랑이 한 사람의 역작을 탄생시킨 것이다. 『신곡』의 주인공이자 작가인 단테는 작품 내에서도 “그녀를 진실로 사랑한 단테가 그녀로 인해...이야기한 것이다.”라며 그의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작품 안에서 ‘사랑’이 항상 아름답고 옳은 것만은 아니다. 가령 형수와 사랑에 빠져 애증의 관계에 있는 커플(?)은 지옥에서 끝없는 고통을 받고 있다. 이는 아내가 있는 단테가 단 두 번밖에 보지 못한 베아트리체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자책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참고 자료
명작속으로, 단테(DanteAlighieri)『신곡(神曲LaDivinaComedia) (http://user.chol.com/~moon2923/Dante.html), 2013.11.29
크리스티아네 취른트, 조우호, 『사람이 읽어야 할 모든 것 - 책』,
도서출판 들녘, 2010.3.26
A. N. 윌슨,『사랑에 빠진 단테』, 이순, 2012.9.10
정석범, 「단테와 베아트리체…단 두 번 마주쳤을 뿐인데」,
『한국경제』,2012.10.20
이명곤,「단테의『신곡』에 나타나는 비-그리스도적 사유와 단테의 휴머니즘 」,
철학논총 제 3권, 2013년, p. 194
단테 알리기에리, 양억관 역 『신곡』, 황금부엉이, 2010년 6월 10일, p, 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