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론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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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하자마자,‘글로벌 시대의 진정한 리더’가 되기 위한 하나의 과정으로 데일카네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데일 카네기에서는 진정한 리더가 되기 위한 조건으로 자기경영 못지않게 타인의 말을 경청하는 것이 필수라는 것을 강조했고 이를 체험하였다. 요즘 떠오르는 21세기의 리더상은‘타인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신뢰를 구축하는 사람’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대마다 사람들이 원하는 리더의 모습이 다르기 때문에 ‘저자는 그 시대에 맞추어 어떤 군주를 원하고 있을까’라는 호기심을 가지고 군주론을 읽었다. 다른 시대이기에 차이는 있을 거라고 예상했지만 저자가 제시한 군주의 모습이‘덕’과는 너무 거리가 멀어서 군주가 추구해야 할 행위가 하나씩 제시될 때마다 혼란스러웠다.
마키아벨리는 군주가 권력을 획득하고 유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며 그 시대의 바람직한 군주상을 현실적, 직접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인간을 속물이라고 단정지으며 사랑과 의리를 느낄 때보다 두려움을 느낄 때야 순응하는 교활한 존재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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