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2. 대립의 역사
2.1 인디언 말살정책
2.2 나치 정권의 인종말살정책
2.3 르완다의 내전
3. 진화 과정에서의 투쟁
4. 결론 및 한계
본문내용
1. 서론
사람을 구분하는 기준으로 크게 민족, 종족, 인종이 있다. 이 개념 중에서 인종에 관해서만 설명하겠다. 인종은 피부색, 머리카락 모양, 인체 계측을 통해 드러나는 신체적 차이를 근거로 분류한다. 인종을 기준으로 구별할 경우 크게 황인종(mongoloid), 백인종(caucasoid), 흑인종(negroid)로 나뉜다. 위에 3가지 개념들은 수많은 분쟁과 관련이 있다. 2차 세계대전에서 히틀러의 인종말살정책, 르완다의 내전, 러시아의 스킨헤드, 네오나치즘 등 인종과 종족을 기준으로 자신과 타인을 구별하여 작게는 폭행에서 크게는 학살에 이르는 범죄를 저지른다. 인간은 이전부터 끊임없이 타인 또는 타국과 대립을 하며 전쟁을 하는 존재였다.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간이 전쟁을 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여기서는 인종, 민족, 종족과 관련된 사항들에 관해서만 다루도록 하겠다. “인간이 인종과 종족, 민족적 기준으로 서로 대립을 하고 전쟁을 하는 것이 보편적인 것인가”라는 의문을 기준으로 역사적 사례와 인간의 심리에 대한 추측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2. 대립의 역사
2.1 인디언 말살 정책
19세기 중반 대다수의 미국인들은 Daniel Webster가 고창한 혁명 업적의 계승을 서부개척과 영토확장에서 찾았다. 그러나 그것은 원주민인 인디언을 삶의 터전에서 내쫓고 대량 학살하는 만행의 길이며, 이웃을 침탈하는 야욕의 길이었다. 서부개척을 두고 “해마다 늘어나는 우리 국민의 자유로운 발전을 위해 신이 마련해준 이 대륙으로 퍼져나가는 것이 우리의 명백한 운명”이라고 표현한 John O'Sullivan의 발언에서 엿볼 수 있듯이, 미국의 팽창주의는 처음부터 타민족, 즉 인디언과 흑인에 대한 미국인들의 우월감을 내세우면서 시작되었다
흔히 서부개척이라는 이름으로 미화되고 있는 서부 이주도 인디언들에게는 생존권 위협이었다. 실례로 1830년에는 당시 대통령 앤드류 잭슨 정부는 미국 서부의 인디언들을 인디언보호구역에 강제이주 시키고, 그 자리에 자신들의 영토를 만들었다. 백인들의 인디언 생존권 침해는 대륙횡단열차가 건설된 1880년대에도 한 차례 더 벌어져서 인디언을 학살하는 민족말살정책까지 실시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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