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의역사

목차

1. 의복의 기원설
2. 원시시대 의복
3. 삼국시대 의복
4. 통일신라 시대
5. 고려시대

본문내용

1. 의복의 기원설

▶ 신체 보호설
- 추위나 더위․비․바람 등 기후나 바위․가시덤불과 같은 자연 환경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고, 외부의 자극 즉, 맹수와 같은 적들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의복이 생겼다는 설이다. 이는 의복 착용의 목적은 되지만 의복 발생 기원으로는 보기 어렵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① 초기 인류는 열대 및 아열대 기후 지역에서 먼저 살았으므로 그 시대에는 추위를 막기 위해 의복을 착용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② 인간은 자연 환경에 대해 적응력이 있으므로 추운 지방에 사는 사람도 환경에 적응하여 옷이 없이 사는 경우가 있다.
③ 실제로 현대 미개인은 신체 보호를 목적으로 의복을 착용하지 않는다.

▶ 수치설
인간이 나체에 대한 수치감 때문에 의복을 입기 시작하였다는 설로 이미 일찍부터 인정되어 왔으나, 이는 성경의 아담과 이브가 선악과를 따 먹은 후 수치감 때문에 무화과 나뭇잎으로 가렸다는 이야기에서 발생된 설이라고 본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자들은 물론이고 허로크(Hurlock, 1976)는 인류학과 심리학적 견지에서 수치관념설의 의복 기원을 부정했는데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① 수치감의 기준은 종족에 따라 다르며, 수치감을 표현하기 위해 신체를 덮는 부위가 각각 다르게 나타 난다.
② 인간 모두가 벗었다면 부끄러운 생각이 들지 않지만 의복을 착용하였기 때문에 그것을 벗으면 오히려 수치감이 생긴다.
③ 미개인들이 나체 생활에서 의복을 착용하였을 때 오히려 신체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는 결과가 생겼다.
④ 익숙한 것은 호기심이 없지만 감추는 것은 매혹적이고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러므로 허로크는 수치감은 관습의 문제이며, 수치감 때문에 의복이 생긴 것이 아니라 의복 때문에 수치감이 생겼다고 주장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