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 평전,전태일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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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 평전’ 은 많은 현대 젊은이들에게 그리고 나에게도 많은 반성을 하게 하는 책인 것 같다. 그는 22살의 나이에 전태일이라는 청년은 노동의 큰 족적을 남겼다. 지금의 나의 삶을 뒤돌아보면 나는 내 삶을 위해서만 살아왔다. 사회적 시스템이나 사회 문제에 대해서 피동적으로 생각만 해왔을뿐 능동적으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남을 돕기 위해 고뇌하거나 노력해본 적이 없었다. 우리의 선배 어쩜 후배의 나이의 그는 어떻게 분신이라는 방법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 그의 희생이 어떤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책을 읽으면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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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조리를 목다한 그는 재단사가 되어 그들을 도와주기로 마음먹고 노력하며 재단사라는 꿈을 이룬다. 전태일은 재단사가 되고자 한 것은 사업주와 협상을 할 수 있는 인력이 되고자 함이 였고 그로 인해 작업환경을 개선하려 하지만, 오히려 그 여공에게 피해가 갈뿐 사업주들은 그를 탐탁지 않게 여긴다.
1969년 그가 평화시장을 잠시 떠나 있는 동안, 동료 재단사들과 ‘바보회’ 라는 조직을 만들게 된다. 그가 바보회를 조직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현실에 순응하고 재단 분야에서 일에 매진하면 더욱 많은 돈을 벌수 있지만 그는 바보회 조직을 통해 ‘인간의 길’을 선택하였다. 부속이 되기를 거부하고 스스로 한국사회의 부조리함과 침묵의 벽을 깨는 시대적 선택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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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유언은 ‘배가 고프다.’ 라는 말 이였다. 그 말을 남긴 후 그는 22살의 나이로 짦은 생을 마감한다. ‘배가 고프다.’라는 그의 표현은 그가 평생도록 굶주리고 힘들었던 삶에서 당시 경제 부흥이라는 목표아래 기계처럼 인내할 겨를도 없이 벗어 날 수도 없었던 1970년도 노동자였던 전태일의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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