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자치통감 9권 송나라 기록 9 續資治通鑒
- 최초 등록일
- 2014.10.06
- 최종 저작일
- 2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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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癸卯, 新渾儀成, 司天監學生張思訓所創也。
渾儀:천체의 위치와 운행을 관측하였던 기구. 하늘의 적도, 황도, 자오선 따위에 해당되는 여러 개의 둥근 테를 짜맞춘 것
계묘일에 새로운 혼천의가 완성되어 사천감 학생 장사훈이 창시한 것이다.
置文明殿東南之鍾鼓樓, 以思訓爲渾儀丞。
문명전 동남쪽에 종고루를 설치하여 장사훈을 혼의승으로 삼았다.
舊制, 日月晝夜行度, 皆人運轉;新制成於自然, 尤精妙焉。
行度:별들이 운행하는 도수
예전 제도에 해와 달이 주야로 도수를 운행하여 모두 사람이 운전하였다. 새로 제도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더욱 정묘하였다.
二月, 丁卯, 北漢乞援於遼, 遼命南府宰相耶律沙爲都統, 冀王塔爾爲監軍, 赴援。
赴援 :임지로 감, 나아가 나라의 재난을 구함, 구원(救援)하러 감
음력 2월 정묘일에 북한은 요나라에 구원을 애걸하니 요나라는 남부재상 야율사를 도통으로 임명하며 기왕 탑이를 감군으로 삼아 구원하러 갔다.
又命南院大王色珍以所部從, 樞密副使穆濟督之。
또 남원대왕 색진을 부하로 따라가라고 하며 추밀부사 목제가 그를 감독하게 했다.
丙辰, 命宰相沈淪爲東京留守兼判開封府事, 宣徽北院使王仁贍爲大內都部署, 樞密承旨陳從信副之。
병진일에 재상 심윤을 동경유수 겸 판개봉부사로 선휘북원사 왕인섬을 대내도부서로 추밀승지 진종신을 부사로 삼았다.
帝初卽位, 謂齊王廷美曰:“太原我必取之。"
황제가 즉위한 초기에 제왕 조정미에게 말했다. “태원은 내가 반드시 취할 것이다."
至是欲以廷美掌留務。
留務:留相 수도 이외의 별도 또는 행궁 소재지에 설치하던 특수한 지방장관을 이르는데, 조선 시대에는 정2품 혹은 종2품이 여기에 임명되었으며 재상(宰相)의 반열에 있다하여 유상이라 했음
이에 이르러서 조정미는 남은 임무를 관장하게 했다.
開封府判官呂端言於廷美曰:“主上櫛風沐雨以申弔伐, 王地處親賢, 當表率扈從, 若掌留務, 非所宜也。"
櫛風沐雨:머리는 바람에 빗질이 되고, 몸은 비에 젖어 씻겨, 온몸이 비바람에 시달린다. 긴 세월을 객지에서 떠돌며 온갖 고생을 다하며 일에 골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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