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한국매춘의 역사, 매춘의 역사

목차

1. 머리말

2. 본문
(1) 매춘의 기원
1) 서양의 매춘
2) 한국의 매춘
(2) 매춘의 역사
1) 고려시대
2) 조선시대
3) 식민지시대
4) 현대 - 매매춘은 자본주의의 결과인가 원인인가.

3.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풍속의 역사」를 쓴 에두아르트 푹스는 “매춘제도란 사유재산제를 기반으로 하는 일부일처제와 밀접한 관계 하에 놓여있다”고 했다.
일부일처제는 사회 인습적이고도 계약적인 면이 강한 결혼제도이다. 그만큼 부부간의 성적 책임과 순결성을 강조하는 면이 강하게 담겨 있다고 할 수 있다. 반면, 부부간의 성 밸런스가 깨지면 매춘을 발생시킬 요소도 많은 결혼제도이기도 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매춘이란 일부일처제의 아래에서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필요악인 셈이다.

<중 략>

19세기 학자들은 매춘에 관한 연구를 하면서 모권제와 부권제 중 어느 쪽이 가장 초기의 조직 형태인가에 대한 논쟁이 일었다. 그 중 미국의 민속학자 루이스 N. 모간은 이로코이 인디언 연구를 통해 모권체계에서 부권체계로 이행하였다고 주장했다. 초기 사회는 완전히 난교 상태의 원시적인 집단에서 성을 엄하게 통제하는 조직적인 수렵부족으로 발전하게 되고, 이 단계에서 그자식의 부친이 누구인지 모르기 때문에 모친이 가족관계나 상속에 대한 모든 문제에 계속해서 결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한다. 또한 생산력이 충분히 향상되고, 남녀 모두가 목축과 농경을 통하여 경제적으로 자립하게 되자, 가족은 해체되어 일부일처제의 단위를 이루게 되었다.

<중 략>

매매춘에 대한 사회주의 페미니스트 비판은 한마디로 그것이 자본주의 체제의 부산물이기 때문에 사라져야 한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이러한 논리는 “매춘이 노동자의 일반적인 매춘의 특정한 표현일 뿐”이라는 마르크스의 주장에서 도출된다. 매매춘에 대한 비판은 자본주의 체제와 사유재산 그리고 가족관계에 대한 전반적인 비판 속에 포함되어 있다. 앵겔스는 매매춘을 계급 사회의 부산물로 간주한다. 매매춘은 사유재산제와 자본주의 체제가 몰락하면 그와 함께 사라진다는 것이다.
사회주의 페미니스트들은 자본주의 제도에서 결혼은 가톨릭이든 개신교든 개인의 계급적 위치에 따라 결정된다고 본다.

참고 자료

번 벌로, 보니 벌로 『매춘의 역사』까치글방 (구)까치.
이성숙, 『매매춘과 페미니즘, 새로운 담론을 위하여』책세상
정성희, 『조선의 성풍속』가람기획
한국역사연구회 『고려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2 』청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