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의 기원

목차

1. 화장의 기원

2. 우리나라의 화장

3. 시대별화장(단군~삼국~통일신라)
　　1) 단군신화
　　2) 삼국시대
① 신라
② 고구려
③ 백제
④ 통일신라

4. 시대별화장 - 고려시대

5. 시대별화장 - 조선시대

6. 참고문헌

본문내용

먹고 싶어 하는 욕구와, 혼인하여 자손을 낳고 싶어 하는 욕구가 본능이듯이, 아름다워지고자 하며 아름다움을 오래 간직하고자 하는 욕망 역시 본능이라는 것이다. 식욕, 성욕과 아울러 화장욕구는 인간의 3대 본능으로서, 태고적부터 인간은 신체의 아름다운 부분은 돋보이도록 하고 일부의 약점이나 추한 부분을 수정 혹은 위장하려 노력해왔다. 그 증거로 문화사 연구가들은 아프리카 북부지방에서 발견된 흙으로 빚은 나체 조상을 들고 있다. 이 조상은 가슴이 유난히 크고 허리가 잘록하며 둔부가 풍만하다고 한다. 이것은 태고적 여인의 모습이 아니라 여인의 이상형을 표현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중 략>

서긍의 고려도경에는 고려 귀부인의 화장에 대하여, "향유 바르기를 좋아하지 않고 분은 바르되 연지를 즐겨 바르지 않았다. 눈썹은 넓게 그리고, 검은 비단으로 만든 너울을 쓰고, 감람빛깔의 넓은 허리띠를 두르고 채색한 끈에 금방울을 달고, 비단향낭을 여럿 찼는데, 향낭을 여러 개 패용할수록 자랑스럽게 여겼다"고 한다. 이 기록은 중국인의 눈에 비친 것으로써, 중국의 화려한 색채화장과 대비한 표현임을 감안한다면 통일신라시대의 한국 고유의 엷고 우아한 화장이 다소 중국화 하였다고 하지만, 기본은 고려시대에도 거의 변함이 없었음을 말해준다.

<중 략>

그리스의 약초하과 임상학을 근거로 겔랑이 탄생시킨 불멸의 명품 콜드크림은 원래 그 목적이 피부 위 수분증발을 막아주고 피부를 햇볕으로부터 막아, 바르고 난 순간부터 피부가 시원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해서 콜드크림(COLD CREAM)으로 불려지게 된다. 하지만 6.25전쟁이후 화장품을 생산할 수 있던 미비한 시설마저 파괴되자 PX를 통한 외제 화장품의 밀수가 성행하게 되었고, 이러한 콜드크림은 우리나라에서는 화장을 지울 때는 크린싱으로, 마사지를 할 때에는 마사지크림으로, 또는 기초 화장시 밑 화장용으로 거의 모든 화장단계에 사용하는 만능크림처럼 여겨졌다.

참고 자료

한국화장문화사 - 전완길 (열화당,1987)
KBS․SBS 방송
더 아모레 뮤지움
코리아나 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