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의 주택

목차

1. 주택의 특징
1) 불교 사상
2) 유교 사상
3) 음양오행설
4) 풍수지리설
5) 도참사상

2. 주택의 종류
1) 계급별 주택의 종류
2) 지방별 주택의 종류
3) 평면에 따른 종류
4) 지붕재료에 따른 주택의 종류

3. 정원(소쇄원)

본문내용

◎ 조선시대의 주택특징

◉ 불교 - 인간 존재의 실상은 생로병사와 그 외의 괴로움으로 이루어진 고(苦)이며 고통의 원인은 욕망과 집착에 있으므로 이를 없애면 번뇌가 끊어지고 자유와 평화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상체계는 원시신앙을 숭배하던 우리 민족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 주었다. 즉 인생은 덧없는 것이므로 부귀영화나 생로병사 등에 대한 집착은 헛된 것이며 그저 조용히 체념하고 모든 것을 담담히 받아들이면서 자연을 벗하여 살아가려는 정서가 확산되었다. 이러한 불교의 사상은 자연을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유지하면서 욕심 없이 조촐한 주책을 짓고 순박하게 자비를 실천하며 사는 것을 당연히 받아들였던 한민족의 기본적인 생활관을 형성하게 되었다.

◉ 유교 - 유교는 성리학적 체계에 근거하여 세계와 우주는 일원적 통합체계를 이루고 있으며, 이것은 인간과 자연, 그리고 우주의 삼라만상이 하나의 궁극적 체계 아래 연결되어 있음을 터득하는 원리였다. 이러한 원리를 인간생활에 적용하기 위해 유교에서 삼강오륜(三綱五倫)을 삶의 기본개념으로 삼았다. 삼강(三綱)이란 유교에 있어 근본이 되는 세 가지 도덕적 이념이다. 즉 임금과 신하 간의 도리인 군위신강(君爲臣綱), 어버이와 자식 간의 도리인 부위자강(父爲子綱), 부부간의 도리를 말하는 부위부강(夫爲婦綱)등이 그것이다. 또한 유교의 오륜(五倫)이란, 사람이 지켜야 할 다섯 가지 윤리로서 부자간에 친애가 있어야 한다는 부자유친(父子有親), 군자와 신하 간에는 의리가 있어야 한다는 군신유의(君臣有義), 부부간에는 구별이 있어야 한다는 부부유별(夫婦有別), 윗사람과 아랫사람 간에는 서열이 있어야 한다는 장유유서(長幼有序), 친구간에는 신의가 있어야 한다는 붕우유신(朋友有信)등을 말한다. 이러한 유교의 원리에 따라 남계중심의 가부장제도가 발전하게 된다. 유교사상이 주택에 미친 또 다른 영향 중의 하나는 가계의 계승권이 장자에게 주어지는 출생순위 권위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