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 재발견, 한국 음식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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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쌀과 밥 열풍이 불고 있는데 우리 조상들이 먹었던 현미, 콩, 밥, 국, 나물 같은 음식에 대해 재발견하는 것을 다루고 있다. 일제 강점기 및 한국 전쟁이 끝난 후 밀가루라는 음식이 유입되기 시작했고, 1970년대 분식과 혼식 장려로 인해 우리 밥상에는 빵과 국수가 많이 올라오게 되었고, 이제는 식습관이 많이 서구화되어 2012년에는 국민 1인당 하루 평균 한 공기 반 정도의 밥을 섭취하게 되었다. 그런데 서양에서는 건강을 위한 쌀 섭취가 급증했다고 한다. 특히 프랑스는 쌀 축제를 해마다 여는데 그 역사는 비록 20년 밖에 안됐지만 이 쌀로 만든 전통 음식은 매우 인기가 있다. 또한 프랑스에서 전통 한국 음식을 하던 한국 식당 역시 개업 초기에는 거의 동양 사람이 주를 이루었지만 몇 년 전부터는 현지인들이 주를 이루기 시작하였다. 도쿄해양대학에서 쌀과 밀가루 섭취를 비교한 연구 결과, 쌀이 밀가루보다 지방의 흡수를 차단해서 혈중 중성지방 농도 낮춰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추가적으로 쌀에는 항암작용이 있는데 백미보다는 현미가 효과적이었다. 미국의 어느 한 부부는 부부가 각각 후두암과 전립선암을 걸렸는데 항암치료를 받으려고 했으나 심각한 비만으로 그것이 힘들어지자 한 의사가 그들에게 현미밥을 추천해주었고 현미밥으로 식이요법을 하였는데 체중이 크게 감소했고 혈당과 혈압도 정상으로 돌아갔다. 암의 진행속도도 완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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